겨울야구
뉴콕
4.2(33)
*본 작품은 단편 3종으로 구성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복서가 힘을 숨김 #짝사랑 #연하공x떡대수 #후임x선임 #체육관에서 비루먹은 당나귀처럼 말라비틀어져 보이는 신입 하지빈. 블랙 회사를 다니는 탓에 수많은 후임을 눈물로 떠나보내야 했던 영하는 모처럼 키운 지빈마저 건강 악화로 퇴사를 하게 될까 매일같이 걱정한다. 지빈을 살찌워서 퇴사하지 못하게 잡으려던 세월이 어느덧 3년. 밥을 먹여 주고, 옷을 사 입히고, 업무를 하
소장 3,200원
이림
페로체
4.4(71)
“선배, 제 페이스메이커가 되는 게 어때요?” 페이스메이커(PACEMAKER). 다른 선수를 위해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여,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보조하는 선수를 칭하는 용어. 은퇴를 코앞에 두고 있는 수영 선수 희재는 자신보다 어리지만 수영계를 휘어잡고 있는 슈퍼스타 수완에게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어쩌면 하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게다가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상대가 건넨 제안을 놓치고 싶지
소장 3,000원
하빈유
인앤아웃
4.1(87)
“난 물이 무서워요.” 가진 건 잘생긴 얼굴뿐. 입만 열면 깬다고 악명이 자자한 후배 공해준이 수영장을 찾아왔다. 나랑 친한 것도, 인연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단순히 같은 과 후배였다. 우리 사이에 특별한 관계를 부여할 만한 일도 없었다. “그러니까 선배가 좀 도와주시죠? 들어보니까 수영도 잘한다던데.” 하지만 공해준은 나한테 부탁했다. “왜 웃어요? 내가 물 무서워한다는 게 웃겨요?” “아니! 반가워서 그래, 반가워서.” 이 수업의 목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