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풍 #감금 #왕족/귀족 #동거 #사건물 #피폐물 #연하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스토커공 #연상수 #미인수 #평범수 #단정수 #굴림수 양반가 자제인 휘경은 진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길에 호랑이를 만나 모든 가족이 떼죽음을 당하고 홀로 살아 남는다. 호환 속에서 망연자실해서 넋을 놓고 있던 휘경을 구원한 것은 준언이었다. 아버지의 친한 친구의 아들로, 그 역시 고아가 된 딱한 사정에, 휘경의 아버지가 그를 거두어 돌봐줬던 여덟 살 연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