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살
툰플러스
총 7권완결
4.9(82)
*본 작품은 허구의 사건, 지명, 인명 등을 다룬 가상 종교와 가상 세계임을 알려 드립니다. 저 앞, 여운이 넓고 기다란 바위에 앉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당황한 산하는 도망치듯 저도 모르게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여운의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흩날렸다. 돌아서던 산하의 몸이 그대로 굳었다. “라진아!” “응?” 세상은 가끔 꿈꾸지 않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게 천년을 넘게 인간으로 버텨온 산하가 터득한 삶의 다른 장면이었다. 그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배초록
연필
총 3권완결
4.1(93)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의 몫까지 오래오래 사는 게 평생 소원인 달연. 의술과 주술에 모두 능한 달연은 장수하기 위해 능력을 숨기고 살아간다. “아, 아닌데요? 저는 그 달인가 뭔가 하는 주술사가 아니에요.” 한데 어찌 알아낸 것인지 달연을 찾아온 2황자 강희신! 주기적으로 화마에 휩싸인 것처럼 고열에 시달리는 강희신은 달연에게 제 병증을 고치라며 반협박에 가까운 요구를 하고, 달연은 목숨을 잃게 될까 두려워 제 뜻과는 상관없이 그의 요구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천산홍엽
총 6권완결
4.1(16)
[인간 마을의 귀족(貴族)이라는 것들이 백성들의 고혈을 착취하며 저들의 배만 불리고 있으니 괘씸하다. 백 년 동안 이들의 심장 백 개를 취한다면 하늘에 올라 천호(天狐)가 될 수 있으리라.] ‘천호’가 되고 싶은 여우 요괴 비비. 사냥감을 고르던 중 우연히 어린아이를 구해주게 되는데……. 이 아이, 소매에 매달리는 모양새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비비 님은 엄청 무서운 분이실 줄 알았어요.” “그럼 너는 내가 어떠하느냐?” “…무척 아름다우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9,000원
총 158화완결
4.9(14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400원
육류
이색
총 4권완결
4.6(94)
감숙성 외딴 곳의 산. 그을린 몸이 인상적인 사내, 사준은 오늘도 산을 탄다. 험하고 비탈진 산길을 오르내리며 오늘도 어김없이 약초를 캐던 사준은 그만 범상치 않은 외형의 사내를 주워버린다. 사준은 통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내의 병수발을 들다 그만 사내와 밤을 보내고 마는데, “소개가 늦었습니다. 남궁백영입니다. 저를 위해 한 몸 다 바쳐주신 귀인께는 어찌 보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몸을 바쳐 귀인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조용한시간
고렘팩토리
4.5(63)
[가상시대물, 동양풍, 오메가버스, 첫사랑, 사제관계, 미인공, 다정공, 귀염공, 연하공, 짝사랑공, 미남수, 강수, 단정수, 연상수, 능력수, 역키잡물, 왕족/귀족, 달달물, 삽질물] 음인, 심지어 평민. 적장의 머리를 벤 전쟁 영웅은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초라한 사내였다. “저 아이의 능력이 출중한데도 그저 아랫것으로 두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아니. 앞으로 희경 황자의 무술 스승으로….” 황제의 배려로 황자의 무예 스승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600원
성전
비엘리
총 8권완결
4.2(327)
자신이 쓴 소설 <선마겁> 악역 유가에 빙의한 '나'는 복수를 위해 잔혹해진 주인공 '송기연'을 보며, 그의 인생을 가혹하게 만든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진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기회를 얻은 후, 이번엔 송기연의 삶을 구하고자 어린 그의 스승이 되어 훌륭히 키워냈다 자신하는데. 하지만 어리고 귀여웠던 제자는 왠지 잔혹했던 전생의 '송기연'과 겹쳐진다. 설마 송기연도 환생했나? 사존, 이번엔 놓치지 않습니다.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5,300원
엉클쌤
문라이트북스
4.8(797)
* 빌런공에게 성적으로 굴려지는 메인수가 등장합니다. * 강압적 성관계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메인 커플 외에 서브 커플이 등장합니다. 호랑이 신수 청파는 우연한 계기로 늑대 신수 옥삼랑의 송곳니에 깃든 신성을 맛보게 된다. “네 송곳니. 나 줘.” “안 돼요. 맥관의 송곳니는 그걸 지닌 자가 죽어야만 뽑을 수 있어요.” 입을 맞추며 뜨거운 숨결을 통해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그러나 더러운 존재 흑태자는 청파를 탐내며 급기야 그를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7,300원
예리에나
르네
4.6(42)
날 때부터 고아에 게이인 박복한 삶을 살던 이선은 21세를 목전에 둔 날 돌연사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조선시대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고 있던 역사와 미묘하게 다른 이 세계에서 일찍 죽지 않고 유유자적한 삶을 살기 위해 이선은 성연골로 향한다. 평온할 줄 알았던 성연골에는, 나무꾼, 김우석이 있었다. 하얀 무명옷이 땀에 흠뻑 젖어 근육질의 맨몸을 다 드러낸 채로 자꾸 제 앞을 알짱거리는 김우석에게서 이선은 눈을 뗄
소장 2,200원
독덕
피플앤스토리
4.3(233)
평생 변방을 지키고 살 줄 알았다. 도성에서 온 예쁜 꼬마 손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때는 참으로 곱고 귀여우셨는데. 그 여리고 순정 많은 꼬마가 만인의 어버이인 왕이 되셨을 줄이야. 그리고 내가…… 전하를 보필하는 장군이 아니라 국모가 될 줄이야. “전하, 손을 거두어 주시면…….” “부부지연 맺은 지가 언제인데 아직 내외합니까. 오늘 밤은 더한 것도 할 텐데.” 중전은 속으로만 한숨을 삼켰다. ‘아. 돌아가고 싶다.’ 피할 수 없는 합방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핼리
스튜디오 블루블랙
총 5권완결
4.5(408)
#동양풍 #궁정물 #미인공 #절륜공 #연하공 #헌신공 #존댓말공 #대형견공 #짝사랑공 #직진공 #미인수 #병약수 #까칠수 #천재수 #세자수 #여우수 #몸정→맘정 #일공일수 오랜 세월 병증으로 고생해 온 세자 이령. 조선 최고의 명의에게 특별한(?!) 시료를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처방을 받는다. 그 특별 시료란 남자와 남자가 교합하여 음이 승한 이에게 양기를 전해 주어야 하는 행위였던 것. 그 시료의 상대로 양기가 날뛰며, 세자 파벌인 영의정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