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란
블랙아웃
4.6(397)
“본디 원앙은 암컷이 여러 수컷을 거느린다고 합니다.” “한데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지 않느냐.” “수컷을 암컷이 졸졸 따라다니니 사람들이 오해한 것이지요. 개중 가장 화려한 수컷을 암컷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하필 그런 새를 수놓는 이유가 무엇이냐.” 휘언이 눈을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리깔았다. 가련하게 눈을 몇 번 깜빡이더니 손끝으로 황제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소첩이 가장 화려합니다.”
소장 8,050원
사봄
블루브
총 4권완결
4.6(50)
용의 현신인 황제와 하늘이 점지하여 내리는 항아. 그들은 각자의 몸에 새겨진 상대방의 이름으로 서로가 반려임을 알아볼 수 있다. 서평제 15년. 태자 탄생 이후, 13년 동안이나 등장하지 않았던 오색구름이 찬란히 빛을 내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항아가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태어남과 동시에 우형직의 배반으로 항아가 사라지자, 반려를 잃은 태자의 분노는 커져만 간다. 강헌제 5년. 태자 시절, 북방토벌에 나섰던 건의 최북단에 순행을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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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혜나
톤(TONE)
4.7(446)
평온하던 사교계를 뒤흔든 소식. 이스테리아 제국의 황태자와 북부 대공가 막내의 결혼. 알파와 오메가의 그린듯 아름다운 결혼은 실상 리하르트 공작가와의 동맹을 손에 넣고 싶었던 황태자와 발현열에 휩쓸려 벌인 실수를 수습하고자 하는 애쉬 사이의 정략이었다. 그저, 그게 다인 줄 알았는데……. “밀어내지 마.” 시온의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졌다. 자신이 울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냥, ……안아 주면, 안 돼?” 이제까지의 평온한
총 137화완결
4.9(3,926)
평온하던 사교계를 뒤흔든 소식. 이스테인 제국의 황태자와 북부 대공가 막내의 결혼. 알파와 오메가의 그린듯 아름다운 결혼은 실상 리하르트 공작가와의 동맹을 손에 넣고 싶었던 황태자와 발현열에 휩쓸려 벌인 실수를 수습하고자 하는 애쉬 사이의 정략이었다. 그저, 그게 다인 줄 알았는데……. “밀어내지 마.” 시온의 눈에서 눈물이 뚝 떨어졌다. 자신이 울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냥, ……안아 주면, 안 돼?” 이제까지의 평온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400원
견과 모음
딥블렌드
4.4(25)
<연서는 온전히 돌아왔다> : 썩은 호두 #동양풍 #시대물 #궁정물 #동거/배우자 #애증 #미남공 #황제공 #강공 #개아가공 #미인수 #단정수 #적극수 #유혹수 #상처수 #왕족/귀족 말이 부인이지, 그저 팔려 온 것뿐인 신세. 어떤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 한다는 것을 제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넌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천박한 것이 아니더냐.” 숨 막히는 색향에 내쳐진 채 바들거리며 떨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고요한 얼굴로
소장 4,700원
가우디움
이클립스
총 140화완결
4.8(4,178)
* 키워드 : 오메가버스, 서양풍, 판타지물, 게임물, 강공, 집착공, 광공, 미남공, 황제공, 개아가공, 후회공, 순정공, 다정공, 연하공, 능글공, 연기수, 미인수, 병약수, 유혹수, 임신수, 도망수, 첫사랑, 차원이동/영혼바뀜, 서브공있음, 왕족/귀족, 궁정물, 사건물 게임 회사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 “어쩌다 이렇게 됐지…….” 술을 잔뜩 마시고 필름이 끊긴 후에 정신을 차려 보니 뜬금없이 미연시 게임 속에 들어와 있었다. 그것도 조금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700원
송편편
총 106화완결
4.9(5,319)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궁정물, 정략결혼, 동거/배우자,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남수,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단정수, 연상수, 임신수, 상처수, 자낮수, 구원, 오해/착각, 왕족/귀족, 잔잔물 * 본 도서 수 캐릭터인 ‘케이든’의 과거 서사에는 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300원
뻔뻔데기
블레이즈
총 3권완결
3.7(19)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르네! 부디, 누이 연기를 제대로 해야 한다. 알았지?” 피어스 가문의 막내아들 르네 피어스는 도망친 누이를 대신하여 황태자와 결혼하게 된다.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으니 슬슬 앓는 시늉을 하다 죽음을 위장하고 황궁을 벗어나려 했는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지. 눈떠 보니 르네는 알몸의 상태로 아르카이츠와 한 침대에 누워 있게 되는데…. 사내인 것도 들켰고, 누이가 도망친 것도 들켰다. 이젠 우리 가족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켄
(주)고렘팩토리
4.0(235)
[동양시대물, 궁중물, 태자공, 애정결핍공, 후회공, 선인수, 연상수, 공에게만다정수, 임신수] 제국의 직계 황족이 열 살 되는 날, 하늘에서 선인이 내려와 그에게 십 년간 도를 가르치고 떠난다. 제국의 태자이지만 어머니가 없는 설움을 단단히 겪은 담. 황후에게 괴롭힘 당하고 이복형제 염이 태자 위를 위협하는 와중에도 자신만의 선인을 기다리며 지독한 외로움을 견딘다. 드디어 고대하던 담의 열 번째 생일. 해가 떨어질 때까지 경문을 읊었지만 선인
소장 6,930원
게백
4.7(1,330)
단국의 후계자로 길러졌으나, 백성을 지키기 위해 굴종을 택한 효원. 태명국의 황제 장범우에게 끝없이 착취당하면서도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힌 장범우는 금기를 저지르고.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돌이키려 했습니다. 그만하자고 결심했,”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사내의 몸으로 아기집을 갖게 된 효원은 자신을 능멸한 장범우를 용서할 수 없다. 하여 어리석은 복수를 계획하는데. “거짓
소장 17,550원
정유누
파란달
4.6(49)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호불호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윤씨의 모략으로 일곱의 나이, 궐에서 쫓겨난 폐세자 이욱. 변방의 전쟁터를 전전하던 욱이 어엿한 장군으로 장성하여 스물셋이 되던 해였다. “폐세자 욱에게 명하노니 궁으로 돌아오라.” 16년 만에 만난 왕이자 아비의 명은 간결했다. “후사부터 생산하거라.” 문제는, 욱이 양인이라는 것과 청사국에 음인의 씨가 말랐다는 것. 게다가 간신히 찾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