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반드시 데리러 올 테니까 거기서 같이 살자」 그렇게 말하고 섬에서 떠난 소꿉친구 나루아키를 믿고, 미나토는 도쿄까지 그를 찾아오지만, 극단과 일로 바쁘게 살아가는 나루아키의 태도는 쌀쌀맞기만 했다. 그래도 미나토는 나루아키가 취해서 돌아온 날, 자신을 원해줘서 기뻤다. 하지만 사실은 나루아키에게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그녀 대신 안겼다는 것을 알게되자 쇼크를 받는다. 그때, 미나토에게 배우가 되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 프로듀서 카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