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나의 로즈나이트 장미기사단의 총수이며 유일한 로즈나이트인 케이는 금발의 수호자 레빈과 붉은 머리의 수호자 라울, 두 사람의 수호를 받으며 언데드의 시조이자 초대 로즈나이트이기도 한 아담과 사투를 펼치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싸움은 더욱 비참해져 가고 모두를 비롯해 결국엔 케이와 레빈마저도 상처 입어간다. 그러던 중, 케이는 어떤 진실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언데드가 되어 레빈과 함께 살 것인가, 인간으로서 라울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