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미즈미 외 1명
울프노블
3.9(15)
가죽 디자이너 지망생인 유지는 우연한 기회로 시도 그룹의 후계자 시도 타카유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자상하게 유지를 감싸주는 시도. 그에게서 위안을 얻으며 꿈을 향해 매진하던 유지는 시도가 후원하는 신인 쥬얼리 디자이너의 성공한 모습을 보고 자책감에 빠져들게 된다. 침울해하는 유지를 본 시도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받기만 하는 게 싫으면, 유지 군이 줘 볼래?” 유지는 후원의 대가로서 그를 몸으로 받아들이려 하지만……
소장 2,500원
이마죠 케이 외 1명
리체
4.0(2)
맛있는 상차림을 눈앞에 두고 나중으로 미뤄야 하다니―. 야에가키 하루키는 작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전에 실업가였던 사촌의 아파트에 살면서 그의 딸, 미우를 돌본다. 일족의 후계자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무런 존재 가치를 못 찾는 하루키였지만, 미우가 여름 감기에 걸린 것을 계기로 동네 공장의 미나세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과거의 일 때문에 거의 잠을 자지 않는 미나세. 강압적이고 표정도 읽기 힘들지만 하루키는 그
소장 3,500원
히자키 유우 외 1명
3.8(9)
비 오는 날, 밀린 빨래를 하러 동전 세탁소로 간 후루카와는 우연히 학창시절의 첫사랑인 우에스기 선배를 만나게 된다. 후루카와는 그때 내지 못했던 용기를 쥐어짜서 간신히 말을 걸지만, 우에스기는 후루카와를 완전히 다른 눈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런 의미로 나를 집에 들인 거 아니었어?” “우에스기 씨.” “만약 아니라면 거절해도 괜찮아. 하지만 너도 그럴 마음이 있다면, 내가 네 외로움을 채워줄 수도 있어.” 더 이상 학창시절의 풋풋한 첫사
유우키 에스 외 1명
3.8(13)
좋게 말하자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나사가 한두 개 빠진’ 미스터리작가 사쿠라는 슬럼프 때문에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 그런 그의 출판사 담당이 된 어른스럽고 근사한 남자 카에츠. 카에츠는 궁지에 몰린 사쿠라에게 연애소설가로서 새롭게 도전하라고 제의하지만, 사쿠라는 연애 경험이 전무했다! “데이터를 원하잖아요? 나와 연애 실험을 해보는 거 어때요?” 카에츠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부드럽게 사랑해 주지만……. 진짜 사랑에는 달콤함보다 씁
이고 루우 외 1명
엘르노블
3.3(12)
“여기는 느끼는 걸까?” 가슴 돌기를 손가락 끝으로 만져져 따끔한 통증을 느껴 몸을 비틀었다. “으흣…….” 처음 느낀 건 통증이었지만 그 다음에 덮쳐 온 달콤한 저림에 멋대로 비음이 새어나왔다. “느끼는 모양이네.” 흘린 소리에 고양된 건지 그가 작은 돌기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부터 퍼지는 짜릿한 느낌이 기분 좋았다. 어째서 이렇게 느껴버리는 걸지 무서울 정도로 유두로 느끼고 있었다. “여긴 어떨까?” 가슴을 벗어난 손이 아래쪽을 가리
소장 3,600원
쿠시노 유이
(주)현대지능개발사
3.6(44)
"네 안에 내 정수를 쏟아 넣어 내 신부로 삼겠다." 늑대 신을 모시는 나라 투르크드를 방문한 아디야는 돌연 성으로 연행된다. '너는 1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특별한 신의 아이다.' 라는 말에 곤혹스러워 하는 아디야.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왕은 늠름한 남자의 몸에 은백색 털을 지닌 늑대 수인이었다! 거만한 수인왕 울스는 겁을 먹고 저항하는 아디야를 격렬하게 안는다. 처음 알게 된 강렬하고 달콤한 쾌락에 유린당한 아디야는 연금을 당하게 되고…
대여 1,200원
소장 4,000원
하토무라 이안 외 1명
4.0(10)
회사를 조기 퇴직하고, 야기누마 주점 2층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아츠야. 집주인인 야기누마는 게이로, 고지식하고 안경을 쓴 회사원을 좋아한다는 말에 경계하기 시작했지만, 상점가 이벤트나 가게 일을 돕는 사이에 그의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나게 되었다. 먼저 요구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 잖아―. 그의 말에 처음으로 못 마시는 술을 알게 되고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사고와도 같았던 입맞춤 뒤로 야기누마는 아츠야를 그가 있
츠키노 카린
3.3(4)
―나를 계속 보고 있었지? 고원 위의 리조트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하는 야마부키 히요리는 매년 여름 바캉스를 위해 찾아오는 손님, 나루사와 카즈야에게 끌리고 있었다. 균형 잡힌 체구, 우아하지만 당당한 동작, 살짝 처진 눈매를 지닌 섹시하고 위험한 남자. 그러나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나루사와의 룸에 호출된 히요리는 낮은 속삭임에 감싸이는데……. 호텔 그랜드테라스 키타노를 무대로 여름의 사랑이 시작된다!
상관비설
비숍 플러스
3.4(17)
음,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진과 나, 그러니까 ‘두 남자’의 이야기다. 대학 시절, 나는 고등학교 동창인 아진과 아주 우연히 재회했다. 놈은 집안도 좋고 얼굴도 어마어마하게 잘생겨서 옛날부터 인기 있었다. 나야 뭐 평범한 집안에서 나고 자라,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놀며 살았고. 어쨌든 다시 만난 순간부터 이 녀석, 나에게 묘하게 굴고 있다. 도대체가 잘해 주려는 건지 괴롭히려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이게 뭐야??? 오,
우미야 유메 외 1명
3.1(8)
복잡한 집안문제 때문에 취업하자마자 독신남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 히노. 얼핏 살기 좋아 보이는 방에 안심하지만, 그곳에는 웬 유령이 들어앉아 있었다! 공포에 떨고 있는 히노를 보듬어준 사람은 기숙사 제일의 출세주라는 남자, 아키야마. “정 무서우면 내 방으로 와.” 두려움을 참지 못하고 늑대 굴로…… ……아니, 아키야마의 방에 찾아가 그의 포근한 품속으로 파고드는 히노. 조숙한 성격 때문에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그였지만, 왠지 아키야마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