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 루우 외 1명
울프노블
4.0(2)
시골에 혼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 유무의 스무 살 생일날, 단정한 외모에 짐승 귀와 긴 꼬리를 가진 여우신, 히즈키가 갑자기 나타난다. 히즈키는 유무가 다섯 살일 때 서로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고 말하며, 이제 스무 살이 된 유무를 신부로 맞이하고 싶다고 뜬금없이 프러포즈를 한다. 게다가 자신이 부리는 시중까지 데려와 유무의 집에 눌러앉아, 동거 생활까지 하게 된다. 남자인 내가 신부가 될 리가 없다며 머릿속으로는 계속 부정하지만, 푹신하고 따뜻한
소장 3,500원
4.2(31)
산속 마을 산장에 혼자 사는 치토세는 어느 날 뒷산에서 하얀 강아지 한 마리를 줍는다. 그러나 다음날 강아지는 사라지고 처음 보는 어린아이가 자기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그리고 강아지의 주인이라며 산장을 찾아온 잘생긴 남자가 갑자기 쓰러지더니, 남자에게는 털이 난 귀와 두툼한 꼬리가 생겨있었다! 알고 보니 이 둘은 이 마을에 전해오는 하얀 늑대의 전설의 주인공이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늑대 가족, 타이가와 휴우가였다. 백 년 넘게 잠들어 있었던
마사키 히카루 외 1명
리체
3.7(3)
할아버지의 집에서 살게 된 와카바. 산속 깊이 위치한 그곳에 갑자기 나타난 코류라는 미남에게 와카바는 신부 취급을 당했다! 와카바는 열심히 저항하지만 코류는 “내 신부는 사랑스러운 녀석이군.” 하고 흘려 넘길 뿐이다. 더욱이 할아버지의 집에는 인간이 아닌 존재가 어른거린다.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코류가 도와주긴 하지만, 코류와의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 와카바는 도무지 솔직해질 수가 없는데…….
소장 3,800원
우미노 사치 외 1명
4.6(10)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쁜 놈들 뿐――. 잘생긴 얼굴과 모두가 인정하는 엄격한 근무태도. 그러나 보잘것없는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미츠나리가 두 달 동안 시험 삼아 사귀게 된 사람은 외모가 완전히 자기 취향인 동료 스와였다. 치켜올라간 눈썹과 처진 눈매, 두툼한 입술과 오뚝한 콧날, 달콤한 분위기…… 무엇보다 이루어지지 않았던 첫사랑을 자극하는 긴 목덜미. 고백을 바로 받아 주는 모습으로 보아 상당한 양아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남자, 외모와 내면
우미노 사치 외 2명
4.1(9)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후타바는 겉모습이 무뚝뚝해 보여 오해 받기 쉬운 타입이다. 그런 후타바에게 아즈마가 부담임으로 온다. 후타바와 정반대로 산뜻하고 남들이 호감을 갖는 타입의 아즈마는 금세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기도 하고 후타바와 하잘것 없는 일상을 보내며 거리도 좁혀간다. 술김에 키스당한 일에 영향을 받은 후타바는 아즈마만을 생각하게 되자 수상하게 행동한다. 그런데 어느 날 아즈마의 정체——자각 없는 사람을 자각하게 만드는 것이
히메카와 호타루 외 1명
크림 노블
4.0(1)
“처음 만났던 날, 그렇게 생각했어.” 두 사람의 만남은―쿄스케가 일방적으로 카즈네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만―10년 전이었다. 카즈네가 1위를 했던 피아노 콩쿠르. 라흐마니노프를 쳤던 카즈네의 ‘천사의 음색’에 쿄스케는 마음을 뺏겼다. 계속 잊을 수 없었던 음색. 그리고 그 소리를 연주했던 존재. 우연히 재회하고 넘쳐흐르는 마음을 멈출 수 없어, 반쯤 억지로 그 몸을 손에 넣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카즈네는 처음엔 당황하기만 했다. 하지만 자신을
쿄노 아사미 외 1명
귀여운 외모에 동안이라 늘 학생으로 오해받는 맨션 관리인 유키토. 평화로운 나날에 안주하면서도 장래를 고민하던 그의 맨션에 어느 날 인기 배우 슌이 입주하게 된다. 첫눈에 유키토에게 반한 슌은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고, 유키토는 망설이면서 대답을 미루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슌의 동료 배우 마사키가 유키토에게 호감을 가지자, 질투심에 사로잡힌 슌은 급기야 폭주하고 만다! “……내 것이 되어줘.” 다짜고짜 덮쳐오는 슌의 애무에 속수무책으로
소장 2,500원
3.0(5)
진심으로 네가 귀여워…… 아니, 야해 보이는데 어떡하지? “네 얼굴이…… 이랬었나? 뭐라고 해야 하나, 진짜 귀여운데.” ――취객에게 성희롱당하던 아리무라 유키히사를 구해 준 건 알바처 단골인 타카세 케이시로. 어른스럽고 멋있고 듬직한 타카세를 향한 마음은 어느새 연심으로 바뀌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카세가 여행지에서 소원을 이뤄 준다는 만년필을 가지고 돌아온다.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케이시로 씨와 사귀기]라고 썼더니, 뜨거운 눈빛을 한 타카
키후 카나메
(주) 프라이데이
3.6(8)
*키워드- 현대물, 나이차이, 존댓말공, 사랑꾼공, 계략공, 귀염공, 미인수, 재벌수, 전문직물, 일상물 유명한 종합 병원의 후계자로 태어난 사에키 키요타카는 36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미모의 외과 부장으로 차기 병원장으로 지목되어 제약회사 영업 1순위 대상이다.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그의 성향을 파악한 제약회사들은 그가 남자 역할이라고 생각해 미모의 영업사원들을 그에게 보내지만 키요타카의 철벽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키요타카의
소장 3,200원
사오토메 아야노 외 1명
3.7(15)
동물들이 모여 사는 동화 나라. 아름다운 외모에 고집 센 성격을 가진 토끼, 래비는 어느 날 강에서 금색의 털을 가진 어린 늑대를 줍는다. 무리에서 쫓겨나 갈 곳을 잃은 아이를 딱하게 여긴 래비는 그에게 울프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함께 살기 시작했지만, 울프는 성장하면서 래비에게 한결같은 연애 감정을 품고 된다. “어쩌지, 나……. 지금 당장 래비에게 키스하고 싶어.” 발정을 맞이한 향기가 방아쇠가 되어 울프에게 제압당한 래비는 사나운 육식 동
이마죠 케이 외 1명
맛있는 상차림을 눈앞에 두고 나중으로 미뤄야 하다니―. 야에가키 하루키는 작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전에 실업가였던 사촌의 아파트에 살면서 그의 딸, 미우를 돌본다. 일족의 후계자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무런 존재 가치를 못 찾는 하루키였지만, 미우가 여름 감기에 걸린 것을 계기로 동네 공장의 미나세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과거의 일 때문에 거의 잠을 자지 않는 미나세. 강압적이고 표정도 읽기 힘들지만 하루키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