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 외 1명
엘르노블
3.6(22)
“……아름다워…….” 처음 보는 카미시로의 몸은 세련된 얼굴에 반대되듯이 근육질이었다. 어깨도 넓고 손발도 긴 카미시로의 양복 차림을 항상 아름답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옷을 입으면 이렇게나 여위어 보이는 타입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해 깜짝 놀랐다. 등에 두르려고 한 손으로 머뭇머뭇 그의 가슴을 만지자 꽉 찬 근육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매끄러운 피부 감촉에 자기도 모르게 계속 손길을 움직이자 머리 위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일부러 그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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