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
페로체
총 2권완결
4.6(115)
친구도 가족도 없이 가진 것이라곤 빚뿐인 고성하. 그는 어느 날 새벽 납치를 당한다. “사채업자예요?” “더 악독한 사람.” 제 손에 칼이 쥐여지는 것에 성하는 죽음을 예감하지만 그 칼이 향한 곳은 백잔별의 심장이었다. “날 죽여 줄 사람을 찾아다녔어.” “…….” “그리고 그게 너야.” 그렇게 말하는 그의 눈이 왜 슬퍼 보였는지. 어떻게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것인지. 고성하는 백잔별이 궁금해지고. “은근슬쩍 끌어안은 거 봐줄 테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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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I
4.5(32)
기해 제국을 수호하는 천룡, 나르샤. 여의주를 빼앗겨 하늘로 승천하지 못한 채 천 년 동안 환생과 죽음을 반복하던 그의 앞에 평민 출신의 호위 무사 조하늬가 나타나고 그는 곧 나르샤의 칼이자, 호위 무사이자, 모든 것이 된다. “나는 오늘 운명을 거스른 거야. 너를 위해서.” 이 사내를 위해 나르샤는 천 년 동안 반복해 왔던 운명을 목숨 걸고 거부하는데……. 끝이자 시작이 된 이별, <내세에서 다시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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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나기
피아체
4.2(102)
“성은 병, 이름은 아리. 병아리.” 크리스마스에 플라워 카페 ‘In The Forest’에서 일을 하던 문지운은 아기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까만 털, 금색의 눈, 눈부시게 아름다운 고양이에게 ‘아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오갈 데 없는 이 작은 생명체를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한다. 사실 ‘아리’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었다. 지운이 잠든 사이 슬그머니 침대 위로 올라온 고양이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잠결에 쓰다듬은 고양이에게서는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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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블루코드
4.6(226)
※이한 작가님 전작 <백야>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줄거리‡ 사는 게 고되 예민한 바니에의 윗집에 러시아인 렌스키가 이사를 온다. 렌스키는 이사 온 날부터 사십여 일 하루도 빠짐 없이 파티를 하는 미친 파티광이다. 몇 주 동안 층간 소음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바니에는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어느 날 권총을 들고 렌스키를 쫓는다. 하지만 말만은 청산유수인 렌스키에게 홀랑 넘어간 바니에는 얼결에 고민을 상담하기에 이르는데. 한편, 바니에에게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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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모
비욘드
4.2(99)
시작은 능욕당하고 싶지만 지배당할 마음은 없는 남자와 능욕하고 싶지만 굴복하지 않는 상대를 원하는 남자의 만남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비밀과 말할 수 없는 기밀 사이에서 천오백 년을 산 사다함은 공화국 인민군 준장 우창을 사랑하게 되었다. 언제나 오늘을 사는 남자와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남자는 서로로 인해 오늘도 내일도 함께하는 삶의 풍요로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원히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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