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엘리트이자 완벽한 인생을 살아온 대기업 임원 남현우. 기억도 안 나는 옛날 오해로 원한을 사 상무 승진 직후 죽음으로 되돌려 받았는데, 날 죽인 범인의 불우한 사연이 자꾸 신경 쓰인다. 회귀한 김에 이놈 대학까지만 보내주고 연을 끊으려하지만 날 보는 시선이 점점 이상해진다.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형은 무슨. 닭살 돋아. 계속 아저씨라고 해.” “네, 형.” * 소설적 재미를 위하여 실제와 상이한 연출이나 상황이 등장하는 작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