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원
FAINT 페인트
총 2권완결
4.4(33)
도원산의 새 주인, 산군이 된 무인의 즉위식 날. 빈 손으로 갈 수 없었던 토끼 족은 사내인 해수를 진상품으로 보내게 된다. 동족을 팔아넘긴 토끼 족을 보며 화를 내며 신경 쓰지 않으려 하지만, 술김에 하루밤을 보내게 된다. 이후 해수가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 “마지막 차례는 토끼 족이오. 대표는 어서 나와 산군님을 위한 진상품을 대령하시오!” 토끼는 빈 몸으로 바짝 다가와 머리를 땅에 대고 조아렸다. 쓰개치마 안으로 보이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7,200원
네라프
텐시안
4.2(135)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폭력, 약물, 살인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키키는 제이의 노예이다. “키키. 주인님이 부르면 대답을 해야지. 응?” 제이가 그의 풍성한 음모를 쓰다듬자, 움찔하고 몸을 떤다. 누군가 만져준 적이 없으니 생소할 것이다. “……주인… 님?” 키키의 입에서 쉰 듯한 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래, 키키. 주인님.” 그의 미간에 잔뜩 주름이 잡힌다. “키키. 지금부터 사정할 때는 여길 만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뜅굴이
비욘드
3.9(229)
사랑에 미치고야 마는 마녀의 피를 이어받은 질리언은 얼음심장을 가진 왕자 지그문트를 사랑해 인생을 송두리째 바치고 종내에는 자신의 심장마저 주는 것으로 죽음을 맞는다. 사랑하는 이의 손에 뜯긴 심장은 개의 먹이로 던져지고, 마녀인 누이에 의해 푸른 마물을 심장 대신 가슴에 품고 눈을 뜨는데.... 사랑했던 이의 손에 심장이 뜯겨 죽는 순간 이것으로 자신의 사랑이 끝나, 다시는 그를 만나는 일조차 없기를 기원했던 [질리언]. 질리언의 곁을 묵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