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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8(168)
번아웃으로 자발적으로 사회와 멀어진 유영. 그는 통장의 퇴직 위로금과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빌라에 기대 숨만 쉬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바쁘고 지구의 온도는 점점 높아져 가고, 남극의 빙하는 녹고 해수면은 계속 올라간다. 이대로라면 통장의 잔액이 줄어드는 것보단 빙하가 녹는 속도가 더 빠를 것 같은데. 남 일처럼만 듣던 글로벌 경제 위기가 부동산을 폭락시켰듯 지구온난화도 더 이상 남 일이 아니다. 남극의 빙하가 다 녹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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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원총 2권완결
5.0(62)
다시 생각해도 운이 안 좋은 날이었다. 하필 오늘 자신이 이 다 낡아빠진 동네에 왔으며, 사내는 하필 오늘 제 차를 긁었다. 하필 오늘 순탄하게 흘렀어야 할 일에는 차질이 생겼고, 끌고 나온 차는 자신이 제일 아끼는 종이었으며, 종일 쌓인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고자 간신히 선잠에 든 참이었다. 하필이면 오늘, 된통 운이 없었다. ‘하필’이라는 가정은 그에게도, 저에게도 변수였다. “갚을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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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15)
오메가 형사 VS 베타였던 알파 형사의 아찔한 잠복근무! 알파연하공 X 오메가중년수 평생 오메가인 걸 숨기고 살아온 형사 주형진(40)은 신참 형사 이환(26)과 파트너가 된다. 베타에 어리바리한 파트너 이환에게 그답지 않게 경계심 없이 대하던 어느 날,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한밤의 잠복근무 도중 풍기는 묘한 냄새… ‘신종 마약인가? 설마 잠복하는 걸 알아채서?’ 그게 러트 사이클이 온 알파의 냄새라는 걸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었다.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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