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캣
크리에이티브126
총 2권완결
4.4(21)
“…아기?” 아기는 반역자의 핏줄. 살려둘 이유는 없었다. 어린 황제의 차디찬 표정에 변화는 없었다. “너무 위험해.” 황제는 아기의 가냘픈 목에 날카로운 검날을 댔다. 아기를 죽이려던 순간. 토옥. 작은 고사리 같은 손이 어린 황제의 손등에 닿았다. 그것이 아기의 목숨을 살렸다. “좋아. 살려주지. 하지만 이 아이의 출신이 밝혀지게 된다면, 내 손으로 그 존재를 지워버리겠다.”
소장 2,100원전권 소장 4,600원
SISSI
페로체
4.4(41)
대 벽제의 장군 주원걸은 일평생 중인으로 살아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음인으로 각성하게 된다. 그로 인해 황제의 형제이자 대장군인 박규수와 묘한 관계가 되고, 외로운 삶을 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린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뿐. 황제는 멋대로 주원걸을 후궁으로 삼아 버리곤, 자유를 원하는 원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한다. * “그래, 그럼 이렇게 하자.” 질척이며 밀려 나오는 애액이 척추를 따라 흘러 금침을 더럽혔다. 기원제는 푸르스름하게 멍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하정원
FAINT 페인트
4.4(33)
도원산의 새 주인, 산군이 된 무인의 즉위식 날. 빈 손으로 갈 수 없었던 토끼 족은 사내인 해수를 진상품으로 보내게 된다. 동족을 팔아넘긴 토끼 족을 보며 화를 내며 신경 쓰지 않으려 하지만, 술김에 하루밤을 보내게 된다. 이후 해수가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 “마지막 차례는 토끼 족이오. 대표는 어서 나와 산군님을 위한 진상품을 대령하시오!” 토끼는 빈 몸으로 바짝 다가와 머리를 땅에 대고 조아렸다. 쓰개치마 안으로 보이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7,200원
초코치치
플레이룸
3.9(65)
목소리뿐만 아니라 네 몸도 원해, 리안. 성악 전공의 권서안은 유학을 앞둔 선배에게 고백도 하기 전에 차여버린다. 헛헛한 마음을 BL 웹소설을 읽으며 채우기로 한 서안은 <황제의 다정한 키스>를 읽는다. 특히나 성격 나쁜 북부 대공이 나오는 부분에선 욕까지 해대며 읽다가 잠이 들고 만다. “리안, 안 일어날 거니?” 리안이라니? 서안이 다시 눈을 떴을 땐, 그가 읽다 잠든 BL <황제의 다정한 키스> 소설 속으로 빙의한 상태였다. 심지어 ‘리안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800원
은우
비바체
4.0(4)
※ 이 작품은 가상 시대 속 기루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 작품은 19세 개정작품입니다. “넌 오늘부터 이 매향루의 기생이다.” 하루아침에 사당패 광대에서 홍등가 남기(男妓)가 된 명인. 분노를 채 쏟아내기도 전에 그가 마주한 건 차디찬 현실이었다. “여길 나가려는 생각은 집어치워. 그리고…….” 여자보다 희고 가는 손가락이 뺨 위로 뻗어왔다. 손끝이 톡 뺨을 건드리더니 다물어진 그의 입술 위를 간질였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라쉬
비욘드
4.5(895)
백호 산신님께 팔려간 수토 토랑이. 천둥도 무서워하지 않고 커다란 뒷발까지 가진 멋진 토끼 토랑이는 과연 백호 산신님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무사히 지낼 수 있을까? - 토랑이는 지금 이 일자리가 마음에 들었다. 산신님도 멋있고 다정하시고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 조금 이상한 일이 있기는 했다. 산신님이 자꾸 자기 엉덩이를 쳐다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잘못 안 것이야. 호랑이가 토끼의 엉덩이를 쳐다보아서 뭐에 쓴담?’ 토랑이는 애써 부
라라루샤
문라이트북스
4.2(64)
병조참의 정수환의 아들이었던 석현. 평온하던 집안은 숙부의 역모죄로 한순간에 쑥대밭이 되어 버린다. 아버지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한 석현은 예조판서 우현영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아 그 집의 노비가 된다. 우 대감의 집에 들어가게 된 석현은 어느 구석진 곳에 홀로 떨어진 둘째 아들 해랑을 도맡아 보필하게 되면서 해랑에 대한 마음을 품는다. 해랑 역시 처음으로 가까이 지내는 석현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둘의 마음이 깊어질수록 두 집안 사이에
에리훤
더클북컴퍼니
4.4(24)
냉혹한 요괴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활동기와 휴면기를 번갈아 보내는 쌍둥이 요괴, 적가와 관경. 이번에는 형 적가가 활동기를 맞아 휴면에 들어간 동생을 보호해야 할 차례가 된다. 보주 속에 혼을 담은 채 잠에 빠진 관경은, 아직 한참은 더 지나야 할 것 같은 어느 날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소리에 깨어나고 만다. 관경이 잠든 사이 인간 서생에게 홀딱 빠진 형 적가가 인간 여자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자신을 인간, 그것도 적가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게 만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가막가막새
B&M
4.1(58)
시대물, 동양풍, 무협, 단편집, 옴니버스, 차원이동, 복수, 소꿉친구, 재회, 라이벌/열등감, 나이차이, 미인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능글공, 츤데레공, 다혈질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심약공, 미남공, 맹목공, 무식공, 야망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강수, 떡대수, 순정수, 상처수, 교활수, 애교수, 연약수, 장님수, 강단수, 계략수, 차분수, 과묵수, 맹목수, 아저씨수, 사건물, 3인칭시점 ※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한림
시크노블
3.7(66)
#조선시대물 #삽질물 #연상공 #질투공 #부마공 #발닦개공 #연하수 #평민수 #눈치없수 스무 살에 과거에 급제한 윤성, 그러나 부마로 간택된 것도 모자라 2년 만에 홀아비가 된다. 6년 후, 속세에서 물러나 살다 청나라로 가는 사신으로 임명되고 어쩌다 곱상하게 생긴 시종 하나를 얻는데……. 헤실거리기만 하는 시종 따위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이유는 대체 뭐란 말인가?
당사자Z
민트BL
4.4(40)
쓰레기더미에서 사는 애런은 가난하지만 자유롭다. “날 길들이지 마. 난 당신이 오는 걸 바라지 않았어.” 상류층 가문의 왕정 화가 데미안은 다정하고 기품있다. “감히 약속하고 싶소.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소.”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 애런은 데미안의 심장을 뛰게 한다. 데미안에게 애런은 숭고한 뮤즈다. 데미안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와 명예를 다 버리고 애런과 영원히 사랑하고자 한다. 데미안은 애런의 외로움을 녹인다. 애런에게 데
소장 2,400원전권 소장 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