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T009]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유배지와 같은 홍콩 땅에서, 재성은 헤이룬과 만난다. 목숨을 노리는 자와 목숨을 노림받는 자로서. 단 한 방의 총알이 재성을 헤이룬이라는 덫에 갇히게 했다. 벗어나려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집착의 굴레 속에. 재성이 쏜 총알이 갈비뼈에 박혔을 때, 헤이룬은 심장이 두근댐을 느꼈다. 육체의 총알은 뽑아내었지만, 심장에 박힌 사람은 뽑아낼 수 없었다. 재성의 존재는 심장에 틀어박힌 총알과 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