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민
비욘드
총 9권완결
4.6(420)
집안이 망하기 직전, 아홉 살 때부터 알아 온 녀석한테 느닷없이 청혼을 받았다. 그런데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난 배우자가 필요해. 오는 혼담 막아 주고, 적당히 공식 석상에 같이 서 줄 수 있는 병풍 말이야. 그 점에서는, 놀랍겠지만 넌 꽤 쓸모가 있어.” 뻔뻔한 놈인 줄은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베타이니 히트 사이클 해결해 줘야 할 필요 없고, 사이클이 없으니 임신이나 아이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나. 즉, 내가 혼담은 막아 주면서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29,600원
에나키
글로번
총 5권완결
4.3(120)
칼부터 들이미는 다른 이들과 달리 빚쟁이들에게 가게 인테리어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자기 말에 따르지 않을 경우 조져 가면서 악착같이 수금했던 송준은 젊은 나이에 간부가 되어 이 회장이 가장 아끼는 조직원이 된다. 그렇게 이 회장을 보필하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려던 송준은 이 회장과 연을 끊은 장남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고, 쓰러진 이 회장을 대신해 장례 절차를 정리하던 중 장례식장 귀퉁이에 홀로 앉은 장남의 아들, 기원을 마주하게 된다. 어린 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