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민트BL
총 6권완결
4.7(64)
“친구는 어때. 황제와 친구를 한다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닐 텐데.” 레하르트의 생각 따윈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이카루스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살면서 친구 같은 건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계획이다.” 레하르트 역시 예상했다는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러더니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그럼 역시 연인 자리만 남은 건가.” 이카루스가 마시던 술을 간신히 삼키고 격한 기침을 토해 냈다. *** 황제이자 전쟁 영웅 레하르트는 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900원
조도차
비욘드
4.8(3,400)
실종된 할머니를 찾기 위해 고향에 돌아온 반 클라크. 그에게 수상한 임무가 주어진다. 1년간 ‘그것’을 아무에게도 뺏기지 않고 지킬 것. 할머니가 쪽지와 함께 맡긴 미심쩍은 세포는 예상과 달리 기함할 속도로 자라나고, 반은 임무 완수 시에 주어질 백만 달러만 보고 베이비시터의 길에 뛰어든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그럼 가르쳐 줘.” “어?” “글 가르쳐 준 것처럼, 키스도 가르쳐 줘.” 무럭무럭 자라난 디아가 배은망덕한 접근을 하기 시작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8,500원
에고이스타
피아체
총 7권완결
4.2(99)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
제노리노
BLYNUE 블리뉴
4.8(1,212)
*본 작품에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나 이는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되었습니다. 작품 감상 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시대물 #프랑스혁명그이후 #헤테로공 #수만바라보공 #평민>부르주아공 #19세기재벌공 #공이었수 #비밀있수 #입덕부정수 #본투비귀족수 “대위님이 서 있는 곳이 내게도 진리입니다. 당신이 프랑스를 팔아먹는다 해도 난 상관없어.” 1824년, 나폴레옹 몰락 이후 부르봉 왕정이 복고된 프랑스. 클로드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3,600원
앰버
블루코드
4.7(605)
‡줄거리 항구 도시의 행정 관리 보조로 일하는 나일 가일스는 다정하고 친절해 인기가 많다. 그는 마을에서 제일 잘생기지도, 제일 힘이 세지도 않았지만 열 명의 여자들이 모이면 그중 한둘은 나일을 좋아할 정도다. 어느날 나일에게 옛 친구 제라드가 찾아와 한 가지 의뢰를 한다. 그것은 심각한 접촉기피증을 앓고 있는 북부의 시라룬드 대공의 잠자리 시중을 들어 달라는 것. 의뢰만 해결하면 어마어마한 빚을 탕감하고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말에 나일은 북
소장 1,800원전권 소장 21,000원
닥터세인트
4.6(1,389)
#비운의귀공자수 #조각외모공 그에게 나는 신이었고, 동시에 추락시켜야 할 대상이었다. 여당의 신망 받는 국회의원 차유신은 자신의 '개'를 자처하며 들어온 수수께끼의 보좌진 우태원의 계략에 빠져 금배지를 반납한다. 차유신이 야인(野人)생활을 하는 사이 서울 최대의 우범지역 '역현구갑'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우태원은 차유신이 '서울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해둔 '역현구을'을 망가뜨리려 한다. 차유신은 복수를 꿈꾸며 제1야당인 신진화당과 손을 잡아 정계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2,100원
파밀
4.3(135)
#수를잊었공 #전처찾공 #수가의심스럽공 #SS급헌터공 #저주받았수 #내가당신전처수 #하지만못밝히수 #S급헌터수 “이무영 '헌터'. 내 전처라는 '이강하'를 찾아 줬으면 해.” EX급 보스 몬스터에 마지막 일격을 가했던 S급 헌터 강하. 보스 몬스터를 죽이고 얻은 것은 망각의 저주였다. 함께 생사를 오간 동료들도, 심지어 사랑하는 남편이자 SS급 헌터 한시량도 강하를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이무영이라는 이름으로 5년 동안 홀로 외로이 살아가던 강
소장 2,400원전권 소장 20,900원
마르완
에페Epee
총 5권완결
4.5(259)
은밀히 아이돌 그룹 T-X의 멤버 연우를 덕질하고 있던 서하(수)는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연우와 그의 지인을 마주치는 바람에 억울하게 스토커로 몰린다. 서하를 스토커로 몬 사람은 단순한 연우의 지인이 아니라 서하와 9년 전 인연을 맺었던 연준(공)이다. 8년 만에 연준과 재회한 서하는 모종의 이유로 연우와 연준의 관계를 ‘연인 사이’로 오해하게 되는데…. 연준은 그런 서하의 오해를 바로잡기는커녕 기꺼이 줄다리기에 가담한다. ‘덕질’에만 몰두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000원
잘립
블릿
4.5(361)
#역키잡 #배우공 #매니저수 #무자각다정수 #집착혐성공 #금쪽같은내배우_집착광공으로키우기 “그냥 어린 애 비위 맞추는 일입니다.” 집안의 몰락, 부모의 죽음, 누나의 사고. 의주가 처한 상황에 아역 배우를 전담해 돌보는 일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위험하게 굴 만큼 내게 화가 났습니까? 진해성 씨도 다칠 뻔했잖습니까.” “그쪽이 나를 싫어하잖아요. 나를 싫어하니까 이유를 만들어 줘야죠.” 해성은 천사 같은 얼굴과 대중 이미지와는 달리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4,600원
아스트로넛
4.7(189)
열한 살, 초등학교 4학년 첫날. 구원성은 운명적인 만남을 겪게 된다. 바로 여태정의 친형, 여우현과 처음으로 만나 벼락같은 첫사랑에 빠지고 만 것. “아.” 그의 상냥한 말투와 아름다운 외모는 어린 심장을 앗아가기에 충분했다. “난 여우현이야.” 여우현은 여우처럼 샐쭉 웃었다. 그 미소는 어쩐지 사람을 홀리는 것 같았다. 한없이 깊어져 가는 짝사랑이었지만 열여섯 살 겨울, 일방적인 관계는 어떤 진전도 없이 끊기고 만다. 그렇게 사랑을 잊기 위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4,800원
록스k
3.9(69)
#책빙의물 #착각계로코 #오메가버스 #역키잡 #서브공 비스무리한 거 있음 #수만몰라주는집착광공 #여우공 #분리사망공 #수한정다정공 #경쟁자가많공 #지혼자육아힐링물찍는수 #저세상긍정수 #어쩌다산책수 #하하버스수 #눈치없수 #베타→오메가수 “레오. 날 기억하고 먼저 찾아와 줘서 고맙다. 진심이야.” “고마우면, 다시는 나한테서 멀어지지 않겠다고 약속해.” 친구가 쓴 중세풍 BL소설 속 악역으로 빙의했다. 이대로라면 메인공 레오나드의 손에 죽을 운명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