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jo
비담
총 5권완결
4.7(621)
986년 1월, 종말을 13년 8개월 앞둔 겨울. 나라의 밑바닥 ‘늪’에서도 가장 낙후된 9구역. 매춘부들의 조향사 영신의 삶에 한 남자가 들이닥친다. “주문을 할까 하는데. 두 번 말하는 취미는 없으니 똑똑히 기억해 둬.” 남자의 이름은 백희란. 뒷세계를 다스리는 폭력조직의 주인이자 만개한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 백발의 절세가인이다. “구영서를 중독시킬 만한 향을 만들어. 값은 네가 원하는 대로 쳐줄게. 하지만 해내지 못한다면 네 쪽에서 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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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슈
블릿
4.5(3,431)
#오메가버스 #개아가공 #후회공 #집착공 #미인수 #병약수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회귀물 “여진서 씨. 사람이 물으면 답을 해야지.” “…….”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질질 짜는 것밖에 없고. 하다못해 남창처럼 굴어 봐. 하는 일은 같잖아.” 희귀병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대학생, 여진서는 우연히 연주회에 찾아 온 주태승의 눈에 들어 그와 스폰 계약을 맺게 된다. 창부나 다름없는 무미건조한 삶을 보내던 어느날, 대학 동기의 갑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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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ANG
프리즘
총 8권완결
4.6(281)
베스티스트의 미모 담당 서여호는 예쁜 외모와는 상관없이 억척스러운 소년 가장이다. 죽어도 성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바득바득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줄을 마치고 나서 배역을 따기 위해 유명한 PD의 생일파티에 무리해서 참석했다. 그 파티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청천벽력 같은 마약 스캔들. 서여호는 매니저를 통해 내려온 단 하나의 동아줄 우형주 대표를 붙든다. 살려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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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쌀
더클북컴퍼니
총 6권완결
4.6(39)
“큰일이 난 것 같아요. 남의 것 탐내면 안 되는데 자꾸 눈이 가요.” “……거북이 주제에 이게 진짜 누굴 들었다 놨다 하려 드는 거야.” 세계적인 프리다이빙 선수 렌 웨버. 렌은 물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계산이나 셈에는 밝지 않은, 천진한 아이나 다름이 없어 그의 매니저인 니콜라스는 늘 렌 걱정에 노심초사 좌불안석이다. 그런 렌을 이미지 모델로 기용하고 싶다는 유명 스포츠브랜드 에스페츠로부터의 제안에 니콜라스는 드디어 '우리' 렌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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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zo
페이즈
4.3(259)
죽기를 각오한 열아홉의 그때, 호경을 구한 남자는 유흥업소 관리자였다. 빚에 시달려, 시궁창에서 허덕여, 그렇게 구르기를 몇 년. “……예쁘다.” 누굴 보는지도 모르는 멍한 눈으로 제게 그렇게 말한 남자를 만났다. 정신을 차리면 냉정해질 거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다른 누군가를 찾을 거면서. 조금만. 조금만…… 이대로 있고 싶어. 사랑받고 싶어. 당장 죽어도 좋을 만큼 당신을 가지고 싶다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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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문라이트북스
4.3(2,725)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던 삶을 살아온 한지혁.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딱 하나 사랑을 가져본 적은 없다. 인생에 있어 최악의 일이 일어난 그 날, 윤태이라는 존재가 여느 때처럼 단지 '가벼운 존재'로 삶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이제껏 느낀 감정들과는 다르게 자꾸만 태이의 모든 것이 심장을 누르게 되고, 자신을 향한 태이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름을 가진 관계는 결국 깨지고야 만다는 생각에 지혁은 저에게 찾아온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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