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서윤
비올렛
총 6권완결
4.7(692)
사랑을 속삭이고 충성을 다했던 천마에게 하루아침에 살해당한 전수연. 천마 기유신을 향한 원망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전수연이 정신을 차렸을 땐, 10년 전 천마신교의 연무장이었다. 이번 생만큼은 천마에게서 벗어나겠다는 일념으로 사력을 다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럴수록 점점 더 그에게 말려들기만 한다……. 설상가상, 회귀 전에는 천마의 애인으로서 총애를 받던 몸이었으나 이젠 천마의 제자가 되어 괴팍한 사부의 수발이나 들게 생겼다. 이번 생에선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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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서
인앤아웃
총 9권완결
4.8(1,013)
미쳐서. 돌아버려서. 어딜 감히 자꾸 도련님께 욕정 하느냐. 그분의 살결이 닿고 숨결이 닿는 것에 무어 그리 가슴이 뛰어서 잉걸 삼킨 짐승처럼 마음을 가누지 못하느냐는 말이다. *** 부귀영화가 흘러넘치는 서씨 가문에 어리석은 폐물이 있었다. 병약한 몸에 귀신이 들러붙어 주변인을 불행하게 만들다 못해, 온 가족을 잡아먹은 패역한 천살고성(天煞孤星), ‘서사겸’. 아버지가 자결한 뒤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납치당해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사겸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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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ANG
러스트
총 7권완결
4.5(68)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면 나라에 태평성대가 도래하리라.’ 예언 속 여의주의 아이로 태어나 가문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던 여보의. 그는 열 살이 될 때까지도 음인으로 발현하지 못해 한순간에 가문의 노비로 전락하고 만다. 이후로 십일 년, 긴 전쟁을 끝내고 드디어 태상장군 진왕이 돌아왔다. 이제는 무향(無香)이 되어버린 보의는, 진왕의 궁에 궁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너와 있으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음인을 혐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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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민트BL
4.7(64)
“친구는 어때. 황제와 친구를 한다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닐 텐데.” 레하르트의 생각 따윈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이카루스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살면서 친구 같은 건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계획이다.” 레하르트 역시 예상했다는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러더니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그럼 역시 연인 자리만 남은 건가.” 이카루스가 마시던 술을 간신히 삼키고 격한 기침을 토해 냈다. *** 황제이자 전쟁 영웅 레하르트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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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호
나일
4.7(1,391)
떠돌이 괴물 서커스단에서 나고 자란 늑대인간 식스는 단장에게 어느 손님의 밤 시중을 들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곳에 있는 것은 포틀랜드를 주름잡는 마피아 조직의 언더보스, 말론 케이지였다. 식스는 두려움에 떨지만, 말론은 자신은 그런 취미가 없다며 늑대로 변한 식스를 베고 잠이 든다. 이후로 비슷한 방문이 수 차례 이어지고, 식스는 저를 인간으로 대우하는 말론을 조금씩 좋아하게 된다. 한편, 서커스단 내에서는 단원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단장을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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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리
톤(TONE)
총 5권완결
4.8(554)
※본 도서는 2017년 1월 25일 최초 서비스된 <부서진 룩의 반격>을 개정하여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5권 도서에 수록된 <갈증>은 신규 외전입니다. 나의 킹, 나의 군주, 그레이 질라라드. “네가 필요하다, 달빛검.”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어떤 난관도 우리 사이를 가르지 못할 것입니다.” 달콤한 말에 나는 그레이의 것이 되었다. 그레이가 필요하다기에 왕이 내린 칼로 왕국을 쪼갰다. 변절자, 학살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도 신경 쓰지 않고,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7,800원
맨살
툰플러스
4.9(82)
*본 작품은 허구의 사건, 지명, 인명 등을 다룬 가상 종교와 가상 세계임을 알려 드립니다. 저 앞, 여운이 넓고 기다란 바위에 앉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당황한 산하는 도망치듯 저도 모르게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여운의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흩날렸다. 돌아서던 산하의 몸이 그대로 굳었다. “라진아!” “응?” 세상은 가끔 꿈꾸지 않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게 천년을 넘게 인간으로 버텨온 산하가 터득한 삶의 다른 장면이었다. 그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제노리노
BLYNUE 블리뉴
4.8(1,213)
*본 작품에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나 이는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되었습니다. 작품 감상 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시대물 #프랑스혁명그이후 #헤테로공 #수만바라보공 #평민>부르주아공 #19세기재벌공 #공이었수 #비밀있수 #입덕부정수 #본투비귀족수 “대위님이 서 있는 곳이 내게도 진리입니다. 당신이 프랑스를 팔아먹는다 해도 난 상관없어.” 1824년, 나폴레옹 몰락 이후 부르봉 왕정이 복고된 프랑스. 클로드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3,600원
모르고트
블루로즈
4.0(127)
발렌슈타인 대공은 지독한 저주에 걸려 있다. 저주의 내용은 바로 사람들 눈에 끔찍한 외모로 보이는 것.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으며 성장한 발렌슈타인 대공은 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며 마물 토벌전에 몰두한다. 대공의 악명이 대륙에 울려 퍼질 무렵, 황제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중매를 서기로 하는데. 정략결혼의 대상으로 충신 라스터 백작의 아들이자 제국 제 3 기사단장인 미라네 라스터를 꼽게 된다. 아버지에게 버려진 미라네 라스터는 절망하며 발렌슈타인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잘쓸수있을까
이색
4.6(134)
*작중 욕설이 등장하며, 일부 에피소드에 강간 및 살인 등 잔인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작품 소개는 주인공의 시점이 아닌 하녀 베라의 시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그리운 어머니, 글을 몰라 그저 이렇게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도련님과 이곳 북부에 무사히 잘 도착해서 성대한 결혼식도 잘 치러냈습니다. 어머니와 제가 소중히 돌봐온 우리 에펠 도련님이 이제 진짜 대공비 전하가 되셨으니 어머니께서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저도 기쁘긴 한데... 아무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체심
피아체
4.6(2,081)
#서양풍 #시대물 #오해물 #시리어스물 #재회물 #첫사랑 #다정공 #집착공 #헌신공 #장교공 #후회공 #미인수 #능력수 #후회수 #상처수 #순정수 #팔자기구한수 #눈밑에점찍고돌아오는공 #몸으로하는건다잘하는수 “다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보수적이고 진실한 청년 카렐은 여행길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난다. 때가 진 몰골로도 아름다운 외모를 숨길 수 없던 도망자, 사샤. 그에게 첫눈에 반한 카렐은 보답받을 수 없는 애정을 퍼붓고……. 그로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