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비욘드
총 5권완결
4.6(2,761)
권정우는 자꾸만 내게 친절을 베풀었고, “정우 너 여자들한테 오해 많이 받을 것 같아.” “여자들한텐 안 그래. 너니까 이런 거 해주는 거지.” “…왜?” “왜냐니. 네가 날 오해할 일은 없잖아.” 나는 감정을 없애려 노력했다. 내게 여지라곤 주지 않던 권정우였다. 쌍방이 될 수 없는 감정을 이어 나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다행히 나는 포기가 빠른 성격이었기에 더 늦기 전에 자각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꼭꼭 숨기고
소장 500원전권 소장 12,200원
새몬
모드
총 6권완결
4.8(8,941)
윈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번. 해외 리그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윤차현은 후반전에서 기적적인 역전골을 터트려 팀의 숙원인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달성한다. 승리의 주역인 그에게 모든 매스컴이 집중된 순간. 팀 동료 미샤가 달려와 차현을 끌어안았다. “유안, 정말 잘했어.” 그러더니, 갑자기 입을 맞춰버렸다…! ‘무슨 세리머니를 할지 고민하긴 했지만, 키스는 좀 아니잖아.’ 차현은 눈을 질끈 감았다. 그라운드 위에서 남자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