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엑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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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은 풍비박산이 났고, 부모님은 성인이 되기도 전 돌아가셨다. 돈만 주면 가릴 것 없이 일을 하던 강헌은 누드모델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서원을 만난다. 점점 가까워지던 강헌과 서원. 그러나 두 사람은 작은 오해로 인해 헤어진다. 그로부터 3년 뒤, 서원은 ‘시크릿 남직원’이 된 강헌과 재회하게 되는데……. 직원들의 성욕을 해결해주는 이들을 고용하여 배치한 회사 ‘시크릿 가든’. 강헌은 찾아오는 이들에게 몸으로 봉사해야 한다. 물론, 서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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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학
총 2권
5.0(4)
-대리효도 1권- 사랑한다는 이유로 남편의 가학적인 섹스를 묵묵히 견뎌 온 지원. 하지만 어느 날, 남편은 남창 새끼를 데려온 걸로도 모자라 끔찍한 모욕을 준다. 강제로 당한 노팅. 차마 전할 수 없었던 진실. 세주는 아무것도 모른 채 아버지의 방으로 지원의 등을 떠밀고, 지원은 결국 눈물을 머금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하는데……. -대리효도 2권- 지원이 시아버지 범주와 관계를 맺던 그 밤 이후, 범주는 아들 세주 몰래 지원을 숨긴 채 감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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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치
페로체
4.5(6)
카페에 늘 찾아오는 손님을 몰래 짝사랑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수혁, 어느 날 갑자기 빚에 팔려 밤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에게 몸을 내어 주는 계약을 맺게 된다. 절망 속에서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어 주는 것은 짝사랑 상대인 민준뿐. “거짓말은 지금까지 당신이 해 왔잖아요.” 밤에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남자에게 유린당하고 낮에는 민준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구원이었던 수혁은 도망치기로 결심한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소장 3,600원
이소하
피아체
4.1(11)
「부산에 갑니다.」 효원은 12년을 사귀다 헤어진 연인, 재훈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두의 우려를 등지고 부산행 완행열차를 탄다. 한적한 열차 안. 승객은 저뿐인가 싶어 머쓱함도 잠시. 맨 앞줄, 어슴푸레한 새벽빛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는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헤어지기 위한 104가지 방법> 효원은 무심코 하얀 표지 위에 큼지막하게 적힌 글자를 읽는다. 남자는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 효원을 돌아본다. 각자의 이별을 가슴에 품은 채 남자와
소장 3,000원
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3.5(80)
“서이락 씨 되십니까? 유감스럽게도 오늘 아침 하천가에서 아버님의 시신이 발견되어서…….” “뭐라고요? 지금 무슨 말씀이세요!” 이락이 고단한 몸으로 아버지의 장례절차를 밟고 돌아오는 길. 잠든 어린 동생을 안고 집으로 들어왔지만 아무도 반겨 주지 않는 집은 쓸쓸했다. 그때였다. 우당 쾅쾅 문이 거칠게 열리며 낯선 남자들이 우르르 집안으로 들이닥쳤다. “너를 팔아 치워도 네 아비가 빌린 돈 못 갚아 알아?” “천천히라도 갚을 테니까 지금은 돌아
소장 1,500원
위시제
조은세상
2.9(38)
1. 가면과 조교 #납치 #감금 #기구 #능욕공 #도망수 이상할 정도로 일이 잘 안 풀리는 날이었다. 계획했던 일은 전부 틀어지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데다가, 여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했다. 충동적으로 바를 향한 영조는 그곳에서 저와 얼굴이 똑같은 남자, 언하를 만난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을 잃은 뒤, 사지가 묶인 채로 케이지 안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영조야. 너, 못 나가.” 2. 적과 타락 #정신개조 #피스트퍽 #기구 #광공 #미인수
소장 2,500원
연기수철학자
블릿
4.2(102)
#연기수 #계략수 #겉으로는_처연자낮상처수 #집착공 서은현에게는 고약한 취향이 있다. 소중한 사람이 나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망가지면 좋겠다. 스스로의 도덕성과 기준을 망가뜨릴 만큼 나에게 집착하면 좋겠다, 하는 욕망. 그 비틀린 마음은 어릴 적부터 친했던 형, 송민하를 향했다. 인간의 도리를 버려야 살아남는 뒷세계 출신이지만, 송민하는 자신의 욕망대로 행동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억제하고 있었다. 송민하가 보호할 수밖에 없는 가녀리고 연
옥주
4.4(109)
가족이 역모죄에 연루되어 죽임 당하고 한순간에 노비의 신분으로 떨어진 말더듬이 음인 기설. 바닥을 살아가던 중 한쪽 눈이 벽안이라 괴롭힘을 당하는 양인 여명을 구해준다. 둘만을 의지하며 양반댁 노비로 살아가던 둘은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데. 제 신분을 찾은 여명은 자신의 유일한 짝인 기설을 찾으려 하지만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기만 한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만 하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소장 3,400원
올보이
이색
4.1(43)
괴물들이 사는 저택을 드나드는 이들은 모두 불행해졌다. 그 저택의 주인인 정성일에게 팔려 온 임현은 장식품으로써 존재했다. 그런 불쌍하고 아름다운 임현에게 손을 내민 정찬혁. 그 아래에는 임현은 몰라야만 하는 음습한 욕망이 깔려있었다. 자신을 향해 뻗어진 구원의 손길을 덥석 잡은 임현은 점점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불안한 눈을 하게 된 임현을 확인하고 만족하는 정찬혁. 그리고 어린 둘을 관음하며 괴롭히는 정성일. 셋의 끔찍한 동거가 이어지던 중
마뇽
페이즈
4.0(63)
봉래의 태자 허윤은 금지된 숲 속 전각에서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악기.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아름다움을 가진 남자, 악기는 두 눈이 없었다. “왜 앞을 보지 못하지?” “눈동자를 잃어버렸습니다.” “왜 여기에 혼자 살고 있어?” “갇혀 있는 겁니다.” 내가 황제가 되면 너를 여기에서 꺼내 자유롭게 해 줄게. 내가 황제가 되면 잃어버린 두 눈도 반드시 찾아 줄 것이다. 그렇게 약속을 해 버렸다. 그러니 악기를
빨딱5
브랜디
4.4(24)
#동양풍 #절륜공 #마왕공 #신선수 #새침수 어느 날 갑자기 마왕 베르제트의 성에 푸른 눈의 이방인이 떨어졌다. 어둠의 여신, 듀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견했던 이였다. “이 정원을 네게 다 주면 너는 나를 떠나지 않을 텐가.” 스쳐 지나갈 짧은 연이라고 생각해 아무렇지도 않게 이별을 말하는 창하를 보며 베르제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빠졌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창하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또한 순리였지만, 이를 거부하려고 했던 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