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소란
노블리
5.0(1)
가진 것이라고는 몸과 주먹밖에 없는 가난한 복싱소년 우형. 라이벌 수호의 곁을 맴돌며 그를 짝사랑하는 현성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술에 취한 현성을 발견한 어느 날, 우형은 그를 자신의 옥탑방에서 재워주게 되고. 묘한 기류가 흐르던 두 사람은 충동적인 관계를 가지고 섹스파트너로 발전하는데…. * “혹시 내가 수호 이름 부르는 거 싫어?” 그 말에 우형은 잠시 손을 멈췄다가 다시 움직였다. “상관없어. 애초에 딜도 이름 부르는 게 더 이상하지 않
소장 900원(10%)1,000원
팥두부
에브리웨이 스낵노블
4.4(5)
쑥과 마늘만 씹는 식단은 참겠다. 동굴에만 갇혀 지내야 하는 환웅의 계율도. 하지만 지금도 우적우적, 선식을 강행하는 저 미련한 곰탱이 수인(정함)만큼은……. ‘환웅의 씨를 받아 가려 작정했다 이 말이지?’ 환웅은 부연했다. 혹여나 우리 수인끼리 박아대다간, 인간이 아닌 짐승의 씨를 배게 될 거라고. ‘흥. 내(구열)가 미쳤다고 저 곰과 붙어먹을 리가.’ 그렇게 그는 눈여겨볼 가치도 없는 방해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놈, 환웅을 대하는 말과 몸
소장 1,000원
초코시나몬
FAINT 페인트
4.3(21)
※ 본 작품은 커뮤니티 반응을 살리기 위해 일부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학 시절 우연히 아이돌 그룹 ‘문나이트’를 알게 된 후부터 남은 20대는 아이돌 이리온을, 그리고 현재는 배우 이연후를 쫓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나은홍. 술에 거나하게 취해 홀로 귀가하다 골목길에 버려진 이리온 입간판을 발견하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것을 집까지 들고 오는데. “씨발. 으…. 머리야. 이건, 또
소장 4,000원
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2)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잭앤드
모드
4.4(91)
"비켜." 우이현이 어릴 때 본 여제운에게 처음 들었던 말이었다. 그것이 도화선이 됐을까, 이현은 종학에 들어가서도 내내 여제운을 신경 쓴다. 그러다 어느 날 먼저 칼싸움을 신청해 온 걸 계기로 친해지게 되고, 여제운은 허구한 날 술이나 마시고 뻔뻔하게 농을 건네는 이현에게 스며들듯 마음을 주게 된다. “뭘 타고 왔지.” “바람에 이끌리다 정신을 차리니 여기였지.” 유명한 시 구절을 퍽 진지한 얼굴로 말한 이현에게 여제운이 겨울처럼 싸한 얼굴을
소장 3,300원
카르페XD
에페Epee
4.8(2,635)
선우 형, 선우 오빠, 선우야. 1분에 한 번씩 불러대는 이름. 대학교의 이상적인 선배이자 후배, 그리고 동기. 그게 윤선우였다. 실상은 가난한 고학생에다 아르바이트로 과로사하기 직전이었지만. 어느 날, 종강파티에서 붙잡는 사람들을 겨우 물리고 술을 깨러 비척비척 밖으로 나온 선우는, “선우 형, 이것 좀 마실래요?” “어, 고마워.” 취기가 잔뜩 오른 탓에 누군지도 모를 상대에게서, 마시기 편하게 뚜껑까지 따져 있는 음료를 받아 들었다. ‘술
소장 4,500원
희웅
젤리빈
0
#현대물 #판타지물 #동거 #친구>연인 #오해/착각 #인외존재 #초능력 #달달물 #적극수 #상처수 #다정수 #구원수 #외유내강수 #다정수 #상처공 #츤데레공 #강공 #다정공 다니엘은 추적추적 비가 쏟아지는 어둔 밤, 골목 담벼락에 피로 물들어 지친 채 간신히 몸을 지탱하고 있는 반을 발견한다. 그리고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 보였기에 그 낯선 남자를 집으로 들인다. 반이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다니엘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인 어린 조슈아는 낯선 남자
갓노식스
4.6(16)
#현대물 #오메가버스 #사내연애 #원나잇 #친구>연인 #연예계 #오해/착각 #질투 #잔잔물 #힐링물 #애절물 #무심공 #다정공 #츤데레공 #순정공 #상처공 #미남수 #단정수 #적극수 #강수 #외유내강수 서른 살 고지훈은 밤무대 업소의 로드매니저 일을 하고, 베타며, 무엇보다 가요계 최정상의 디바 고지호의 오빠다. 동생에 비해 한창 모자란 커리어지만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한다. 그런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하나는 치명적인 병에
담소율
희우
4.6(7)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재회물 #친구>연인 #첫사랑 #일상물 #성장물 #미남공 #상처공 #츤데레공 #평범수 #순진수 #단정수 총애받는 모범생 나연우와 모두의 미움을 받는 사생아 채도하.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든다. “너를 내 인생에 끌어들이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러던 어느 날 도하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2년여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다시 연우의 앞에 나타나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 너랑 이러고 싶은
김쿠잉
글로번
총 1권
4.8(28)
※권마다 새로운 나라에서의 로맨스를 다루는 시리즈작입니다. 1권 '화이트 에펠' #여행물, #원나잇, #미남공, #츤데레공, #예술가공, #범생수, #미인수, #순진수, #허당수 “대학생인데, 숙소도 모르고, 여행 첫날부터 소지품도 전부 도둑맞았다?” “네! 맞아요!” 연수는 스무살 넘어서 혼자 파리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고 그날 바로 빈털터리가 되었다. 좋은 일로 마주친 건 아니지만 당장 무일푼인 연수는 한국말을 하는 제희의 도움을 꼭 받아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3.5(80)
“서이락 씨 되십니까? 유감스럽게도 오늘 아침 하천가에서 아버님의 시신이 발견되어서…….” “뭐라고요? 지금 무슨 말씀이세요!” 이락이 고단한 몸으로 아버지의 장례절차를 밟고 돌아오는 길. 잠든 어린 동생을 안고 집으로 들어왔지만 아무도 반겨 주지 않는 집은 쓸쓸했다. 그때였다. 우당 쾅쾅 문이 거칠게 열리며 낯선 남자들이 우르르 집안으로 들이닥쳤다. “너를 팔아 치워도 네 아비가 빌린 돈 못 갚아 알아?” “천천히라도 갚을 테니까 지금은 돌아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