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둥이
땅콩사탕
3.9(7)
장가 갈 때가 된 도련님은 하라는 공부는 뒷전이고 날 갖고 놀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도련님이 불러 가보니 춘화집을 펼쳐 놓고는 날 옆에 앉히곤 내 손을 잡아 바지 속에 넣으셨다. “무엇이 만져지느냐?” “굵고 두둑한 것이 마치 구렁이 같습니다.” “그럼 그 구렁이 한번 만나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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