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밀크
아가테
3.7(3)
장장 십 년이었다. 그를 짝사랑한 기간이……. 그렇지만 결국 이어지지 못하고 그는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들은 나는 홧김에 술을 마시고 그를 닮은 호문클로스를 만들었고 그 일은 내 최대 실수가 되고 말았다.
소장 1,500원
이유은
콕테일
4.3(19)
갑질에 시달리던 황자 전속 치료 신관 에인젤. 관계의 역전을 바라며 신에게 올린 기도가 뜻하지 않게 이루어졌다. “에인젤. 불을 켜다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구나.” 말과는 다르게 새벽 달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환하게 촛불이 켜진 방이었다. 에인젤은 라단의 까만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예상대로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니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전하. 방이 어두운 게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전하께서는 눈이 보이지 않으
소장 1,000원
검푸른밤
블릿
4.3(59)
#연하공 #연상수 #일공일수 1. 은밀한 제안 // 단리J #아카데미물 #스승수 #제자공 #능글공 #수한정다정공 #돈지랄공 #까칠수 #가난수 망나니 도련님들만 다닌다는 아카데미로 좌천당한 레브. 실추된 명예보다 더 갈급했던 건 생존을 위한 돈이었다. 돈도 지위도 넘치게 있지만 인성은 없기로 유명한 애런은 레브가 원하는 것을 주는 대신 특별한 일대일 수업을 요구하는데. “교수님. 질문이 있는데, 여기 왜 이렇게 제 손가락을 씹어 먹는 거예요?”
소장 3,000원
닐라바
젤리빈
4.0(1)
#서양풍 #인외존재 #외국인 #첫사랑 #오해/착각 #나이차이 #달달물 #성장물 #미인공 #다정공 #사랑꾼공 #절륜공 #순진수 #소심수 #짝사랑수 #얼빠수 이제 막 성인이 된 크리스. 그는 예전에 술에 취한 동네 아저씨가 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 어른이 되면 동산 너무 숲으로 가보라는 말이었다. 아이가 아닌 어른이 되어 그곳에 가면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한 말에, 크리스는 그 신비의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크리스를 맞은 것은
모르고트
미열
4.4(475)
아카이아 왕국 제일의 기사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내인 휘아데스 탈림. 아름다운 아내 달리아가 죽고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건 아들 엘레디오네뿐이었다. 점점 아름다워지는 엘레디오네가 누군가에게 더럽혀질까 봐 걱정한 휘아데스는, 매일 밤 아들의 정조를 검사하기에 이르고. 엘레디오네는 그 과정에서 쾌락에 눈을 뜨는데……. * * * “너는 음란한 몸을 타고났다, 엘레디오네.” 그 말을 내뱉곤 휘아데스는 잠시간 아들의 얼굴을 천천히 훑어보았다. 분홍색으로
4.1(334)
나라에서 제일가는 오메가가 제일가는 알파를 짝사랑한다! 이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는 슬프게도 이뤄질 수 없는 비극이 되어야만 했다. 그 알파와 오메가가 형제 사이였던 것이다… 는 개뿔! 나, 리브엘 발로틴은 목표를 놓치지 않는다. 반드시 에녹 발로틴을 따먹겠어! 그런 다짐으로 리브엘은 에녹 발로틴을 넘어트릴 계획을 세운다. 다행히도 에녹 발로틴도 리브엘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잠을 자는 동생의 방에 들어가 야하고 불손한 짓을 저지르고 말이다?
bise
이클립스
총 2권완결
4.5(250)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첫사랑, 원나잇,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유혹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오해/착각, 외국인, 잔잔물, 삽질물, 수시점, 공시점(외전) 존재감 없는 작은 트럭 스탑. 그곳에서 일하던 중 자신의 이상형인 트러커, 카일을 발견한 첼시는 그를 대담하게 유혹하기로 한다. 하지만 ‘커피는 공짜’라는 어설픈 말과 딱딱한 몸짓밖에 나오지 않아 스스로의 멍청함을
소장 700원전권 소장 2,200원
김제롬
비숍
3.9(63)
#서양풍 #기사공 #황제수 #철벽공 #미인공 #존댓말공 #얼빠수 #우월수 #적극수 #코믹/개그물 #신분차이 "폐하…?" "기사들은 역시 온 몸이 근육으로 이뤄져 있군." 베인의 손이 단의 엉덩이 위에 있었다. 단은 잠시 혼미해진 정신을 다시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빠르게 베인과 떨어져 첸의 뒤로 숨었다. 베인은 영 아쉽다는 얼굴로 조금 전까지 단단하고 튼실한 것을 주무르던 왼손을 꼼지락거렸다. "약속하지 않았는가. 매정히 굴지 말고 이리
링고
BLme
2.9(34)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 이 아이는 축복일까, 저주일까? [미리보기] “유감스럽지만 전 누군가를 싫어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좋아하지 않을 뿐.” 신야는 레오의 솔직하지 못한 말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대신에 이렇게 응수했다. “나도 널 좋아하지 않을 거다.” “얼마든지요. 바라는 바입니다. 저를 좋아해 보았자, 상처만 입을 테니까요.” (중략) “섹스하고 싶을 뿐이야. 너무 오랫동안 못했으니까.”
소장 3,600원
이터
3.4(14)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오해/착각 #왕족/귀족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작싸랑공 #미인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순진수 #짝사랑수 이나인은 먼 나라의 귀족 출신으로, 제국의 궁정마법사 밑에서 견습 생활을 한다. 마법이 쇠퇴하고 검술만이 높은 가치를 가지는 시대에 견습 마법사 생활은 고달프기만 하다. 이나인의 스승 역시 생계를 위해서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서 귀족들에게 판매한다. 그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