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매운맛
조은세상
4.7(3)
달빛 한 줌 들지 않는 우주 가장자리, 은하수 끝자락에 있는 ‘기록의 방’. ‘기록하는 이’ 아담은 영겁의 시간 동안 홀로 무료한 일과를 보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변은 불시에 일어났다. 기록의 방으로 밀려 들어온 찌꺼기 중, 작은 인형 하나가 미약한 움직임을 보였다. 심지어 당황스러워하는 아담에게 태연하게 팔을 들어 인사까지 건넸다. 매뉴얼에도 나와 있지 않은 돌발 상황. 그런데… 인형으로 인해 이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이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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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꾸멍
FAINT 페인트
4.5(81)
윤설은 빨가벗은 알몸으로 결박된 채 지하 창고에서 깨어난다. 윤설을 감금한 건 다름 아닌, 로봇 S-6911. “너,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주인님을 감금하려고요.” 조각처럼 빚어진 안드로이드 S-6911은 싱그럽게 웃는다. “뭐? 왜, 왜? 네가 나를 왜 감금하는데?” “주인님은 못 됐으니까요.” “내가 뭐가 못 됐는데!” “제 이름도 안 지어 주시고, 충전 도크에 방치하고, 걸레처럼 이 새끼 저 새끼한테 후장을 대주고 다니셨잖아요?”
소장 1,000원
비비인형
도서출판 돌풍
3.8(24)
생애 마지막 우주여행! 운도 지지리 없는 환호성은 우주셔틀 고장으로 외딴 소행성에 불시착한다. 그를 맞은 것은 기묘한 여인숙과 요정족 같은 외계인 주피터. 핫! 미인! 그런데... 왜 이렇게 꿈틀거리는 거야?!
오렌지떡집
땅콩사탕
3.5(11)
여친한테 차이게 만든 안드로이드를 나도 써보겠어! 섹스 안드로이드의 등장으로 그만 여친한테 차여버린 선영은 그 섹스 안드로이드라는 게 얼마나 좋은지 궁금해졌다. 다양한 아랫도리를 전시하고 있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안드로이드를 고르자 자신의 진정한 취향에 눈 떠버리고 마는데...
하녕
카멜리아
3.7(6)
#미래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미인공 #강공 #무심공 #다정수 #명랑수 #얼빠수 #코믹 #사건물 의학청 소속 3년 차 의사인 엘로 마르티네즈. 소 풀 뜯는 소리 가득한 시골에서의 의무 복무를 마치고 수도로 올라가던 엘로는 우연히 전라의 신비로운 미인을 목격한다. 꿈에서도 그리기 힘든 이상형이 나타났다 느낀 것도 잠시, 미인은 납작한 가슴에 인간이라 볼 수 없는 크기의 ‘그것’을 가진 존재였는데. “그날 봤지 않나.” “뭐, 뭘요.” “내 알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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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기
비욘드
3.9(57)
어느 날 완벽히 내 취향의 미친 듯 예쁜 외모를 가진 외계인이 나타났다. 그리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나타난 외계인은 다짜고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혁이랑 성교하고 싶어.”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대는 외계인을 어떻게 쫓아내야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녀석이 점점 귀여워 보인다. ☆★막무가내 사랑꾼 외계인 셔번과 츤데레 얼빠 인간 최혁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 <본문 중> “낫게 해 주면 믿어 줄 거야?” “…어떻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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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리
더클북컴퍼니
3.9(213)
매일 술에 절어 사는 대학생 신세계가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외계인 에일. 잠자리 매너만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세계의 이상형인 에일은 지구 침략을 위해 사전 조사를 하러 온 외계인이었다. 셀커스 원칙을 운운하며 세계에게 기억을 조작당할 것인지 평생 감시를 받을 것인지 양자택일하라고 다그치던 에일은, 세계가 기억 조작을 선택하자 왠지 화들짝 놀라며 감시를 받으라고 설득하는데....? 현대판타지/개그물/먼치킨공/알코올리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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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곰
3.9(58)
현재 슬럼프에 빠져 있는 판타지 소설 작가 천평화는 요즘 술만 마셨다 하면 모텔에서 혼자 눈을 뜨곤 한다. 몸 상태로 보아 누군가와 밤을 보낸 것이 분명한데 기억에는 전혀 없고, 반지하 방에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술친구 신세계가 유일.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평화에게 말을 건 외국인 넬은 자신과 평화가 이미 여러 번 함께 밤을 보낸 사이라고 주장하며 평화를 꼬시고, 긴가민가하면서도 평화는 그와 함께 밤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