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소다
페이즈
4.4(545)
서도원 이 미친놈이 손목을 그었다. “재화야. 내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내게 물었다. “내가 뒤지라고 하면, 또 쇼하고 지랄할 거지?” “살아 있을 이유가 없잖아.” 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잘해 줄게, 가 아니라 돈 많이 줄게. 그처럼 믿음직하고 로맨틱한 말로 날 꼬드겼던 새끼가 날 감금시키고 내 앞에서 웃으며 자해를 한다. 대관절 왜 나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기둥뿌리까지 다 부숴
소장 4,830원
김벌꿀
페로체
4.7(1,899)
*본 작품은 장내방뇨 등의 배뇨 플레이를 포함하고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회식이 끝난 밤. 귀가하려던 진우는 엉망으로 취한 요주의 신입사원 주희성을 얼떨결에 떠안는다. “……화장……실…….” “뭐요? 뭐?” “터질 것, 같아요…… 욱, 웁.”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던 그는 진우의 집에 침입하자 돌연 본색을 드러내고, 진우는 오래전 원나잇 파트너에게 먹튀 전적을 들통날 위기에 처하는데. “이름은 가짜고, 번호도 모르고, 가게는
소장 3,550원
구일사
모드
4.8(805)
3년 전 헤어진 두 사람, 폭설에 발이 묶여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떨어져 지낸 시간만큼의 서먹함과 미묘한 긴장 속에서 두 사람은 감춰왔던 마음을 드러내고, 끝내 덮어놨던 과거까지 들추게 된다. 뜻밖의 우연이 선사한 이 밤이 우리에겐 실수처럼 느껴지지만, 진원에겐 또 다른 시작의 기회가 되는데…… “만약에 내가 너 안 외롭게 한다고 약속하면.” “진원아, 그만 얘기하자.” 그늘진 진원의 얼굴에 애석한 미소가 떠올랐다. “나한테 다시 돌아올래?”
소장 4,620원
미우미유
WET노블
3.4(167)
#오메가버스 #조폭공 #후회공 #개아가공 #조폭수 #도망수 #임신수 #먹방로드 #힐링물 태운 건설의 이사, 김주한에게는 더러운 개 한 마리가 있다. 더러운 진창을 굴러도 한결같이 충성하는 사냥개, 한치성. 그랬던 그가 먼저 이별을 고했다. -죄송합니다, 이사님. 휴대폰 너머의 목소리는 물 속에 잠긴 것처럼 젖어 있었다. 주한은 초조하게 핸드폰 뒷면을 두드렸다. -저 이제 회사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 말에 주한은 온몸이 얼어붙은 듯 차가워졌다.
소장 4,500원
황곰
(주)고렘팩토리
3.9(350)
서른 살이 되도록 연애 한 번 못 해본 천연기념물 명원은, 친구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갔다가 상대가 남자란 걸 알고 깜짝 놀란다.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 소개팅 상대 정혁을 거절하고 싶지만 무서워서 자꾸만 움츠러드는데. 헤어지자고 말하려 하지만 분위기에 말려 말 못 하고, 차이려고 십자수까지 해봤지만 소용 없다. 자꾸 다가오는 정혁이 무서운 명원은 과연 두려움을 극복하고 달달한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소장 2,800원
바다사막
블릿
4.6(167)
#고수위단편모음집 #섹서로이드 〈폐기장〉 #다공일수 #원홀투스틱 #상식개변 #굴림수 #반항수 #장내배뇨 #모브플 #요도플 #전기 #방치플 “너네…, 인생 좆 되기 싫으면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이거 진짜 인간이야.” 폐기용 로봇들이 처리되는 낡은 폐기장. 폐기 차량에 섞여 폐기장으로 오게 된 연구원, 한기능은 그를 섹서로이드로 착각한 낡고 추레한 차림의 남자들의 눈에 띄어 험한 꼴을 당하고 만다. “어딜. 도망 가려고?” “흐아-! 하, 하
소장 3,600원
와사비쿼카
로튼로즈
4.0(9)
#현대물 #재회 #강압 #대형견공 #순정공 #절륜공 #까칠수 #강수 ‘아무리 몰래 들어왔어도 이건 아니지!’ 동생의 물건을 찾기 위해 귀신이 나온다는 집으로 향한 지운. 외진 곳에 있는데 다가 낡은 겉모습에 현관문도 안 잠겨 있는 걸 보니 정말 이곳이 폐가라고 생각한 그는 열심히 동생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건물 안에서 웬 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도둑으로 보이기 딱 좋은 상황에 처한 지운이 남자에게 해명하지만 오해가 풀
소장 1,000원
해론
SNACK-B
4.7(221)
장안의 가장 유명한 창관, 월천루의 사내종인 선은 어릴 적 은인인 기조를 연모하지만 아이 취급을 당할 뿐이다. “저리 가세요. 바쁜데 곁에서 치근덕거리지 마시고요.” “네가 하는 짓이 귀여워 그런 걸 어찌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랐으니 속 타는 마음이야 제 몫이라 여겼다. 늘 변덕스러운 그에게 자신은 예외가 되었으니까. 그러나 불시에 찾아온 발정기를 두 사람은 함께 보내게 되고, “좋아해요, 나리…. 흐읏… 계속, 계속 좋아했어….”
소장 1,500원
김소나
딥블루
4.4(11)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하늘에서 가장 존귀한 사내. 천존. 그는 자신의 반려를 찾으러 왔다며 우를 하늘로 데려간다. 그러나 우는 자신이 인간 세계에서 가졌던 것을 놓지 못하고, 자신의 인생을 망친 천존을 원망한다. 그는 원래 살던 인간 세계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천존은 우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그렇게 하늘에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던 우는 기회를 엿봐 다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또룽
텐북
4.4(917)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도구플, 요도플, 배뇨플, 스패킹, 피스트퍽, 시오후키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으, 아으, 나한테, 나한테….” 아버지의 부탁으로 한 저택에 발을 들이게 된 연우는 갑자기 마취총을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는 이미 세계에서 손꼽는 포르노 제작사인 저택 X의 오메가가 된 뒤다. “으, 힉, 아, 아, 아, 아악….” “우으, 아다 자지. 구멍 좁다아.”
흑사자
땅콩사탕
4.6(60)
#현대물 #오메가버스 #짭근 #유사근친 #형제 #금단의관계 #약피폐 #감금 #재회물 #연하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강공 #광공 #우성알파공 #미남공 #연상수 #미인수 #연약수 #타의로도망수 #계략수 “나를 낳은 오메가처럼은 살고 싶지 않아.” 남을 속이는 건 나쁜 짓이야. 하지만 내겐 나쁜 피가 흐르는걸. 열여섯의 여름에 했던 결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채 은재는 친자 확인 검사지를 들고 현 회장의 집을 찾는다. 그곳에서 만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