썽띰
시크노블
총 3권완결
4.8(556)
명예겸은 안락의 동기였고, 10년 넘은 친구였으며, 또 웬수였고 열등감의 원천 같은 것이었다. 신체적 조건이나 두뇌, 집안 같은 것들을 넘어서 최도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도윤의 시선 끝에 명예겸이 걸려 있었을 때, 발화하듯 번진 감정을 당시의 안락은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명예겸이 최도윤을 만나고자 했을 때는 두 사람을 이어 줄 의향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만난다면 그 곁에나마 있을 수 있을 테니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광햄찌
(주)구디스튜디오
4.7(967)
마지막 월드투어를 위해 새벽까지 연습에 열중하는 에이틴. 직접 작사한 솔로곡을 선보이기 위해 지훈에게 안무 코칭을 받던 승화는 심란한 마음에 집중이 잘되지 않아 그에게 한소리 듣게 된다. “이렇게까지 매달리는 이유가 뭐야? 왜 이 곡에 목숨을 거는 건데?” “그건….” 잠시 말을 하려다가 멈칫한 승화가 끝내 뒷말을 잇지 못하고 속으로 삼켰다. ‘…너를 보면서 쓴 곡이니까.’ 지훈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한없이 우울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야로안
피아체
총 4권완결
4.5(577)
*내용에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와 비윤리적인 소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책 구매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려울 거 없어. 아빠는 착하게 다리만 벌리면 돼.” 남편과 이혼하고 하나뿐인 아들, 도운과 단둘이 사는 시흔. 두 부자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며 살아간다. 평소와 같은 날인 줄만 알았던 어느 날, 베타인 아들이 우성 알파로 발현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애틋한 부자지간이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 * * * “헉!” 순간 어깨가 빠질 것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황도
이색
4.8(920)
시골 마을의 신전 고아로 평생을 살아온 그레이스. 평범하다 못해 초라한 그에게 단 하나 있는 재능은 오직 바이올린뿐이다. 칠조차 벗겨진 낡디낡은 바이올린을 끌어안고 신전 합창단의 반주자로 겨우겨우 살아가는 그에게 새로운 사람이 찾아온다. 오래된 저택에 요양차 오셨다는 귀족 도련님. 햇빛 한점 들어오지 못하게 암막 커튼을 쳐놓은 복도를 따라 촛불만이 넘실거린다. 복도에 가득한 물결과 바다생물을 표현한 조각들이 촛불을 따라 일렁이는 것을 따라 걸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몽년
트리스트
총 2권완결
4.4(806)
#양성구유 #다공일수 #하드코어 #4P #5P #투홀쓰리스틱 #밝힘수 #쾌락에약한수 #능욕다정공 #절륜대물공 ※ 본 도서에는 양성구유, 자보/임신 드립을 포함한 각종 불쾌할 수 있는 성적 언어 표현 및 하드코어한 플레이(원홀투스틱, 장내배뇨, 결장플, 시오후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갓 대학에 입학한 치호는 남들에게 들켜서는 안되는 신체적 비밀이 하나 있다. 가랑이 사이, 남성기 외에 또 하나의 성기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한땀
4.7(573)
삼화 공업의 사내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의주는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삼화시로 오게 된다. 평생을 자만추로 살아온 의주는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난생처음 소개팅을 받게 된다! “어? 혹시…….” “…….” “맞죠?”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소개팅 상대 무영이 맨발에 크럭스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나자 기겁한 의주는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꾸만 무영과 마주치게 되는데……! 첫 만남에 크럭스 슬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라휘
4.7(545)
“아우, 깜짝이야.” “선배는 왜 그렇게 기척도 없이 들어와요? 아, 간 떨어질 뻔했네.” 눈치 없음, 인기 없음, 센스 없음. 할 줄 아는 건 공부뿐. 학과 내에서 미미한 존재감과 아싸력으로 유명한 신주하. “태조 오빠!” “어, 태조 왔냐?” ‘재수 없어! 짜증 나! 너만 아니면……!’ 주하는 자신이 이토록 무시당하는 이유를 한 학년 아래의 인싸 후배, 은태조의 탓으로 돌리고 그에게 복수 아닌 복수(?)를 감행한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7,000원
도라방스
MANZ’
4.6(971)
※ 본 도서에는 양성구유, 원홀n스틱, 자보드립 및 노골적인 언어 표현, 혐오적 표현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내 보지답소. 이왕 지리는 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는 점이.” 근친혼의 부작용으로 인해 양성으로 태어난 서룡국 황자, 금율. 손 귀한 황가의 유일한 자손이지만 부정한 몸이라 하여 황제에겐 미움을 받고, 몇 년 뒤 동복아우까지 태어나자 사
소장 1,300원전권 소장 6,300원
민온
에페Epee
4.7(624)
“주인의 명예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배웠습니다.” 제국 제일의 기사 레안드로 헤더. 노예 소년이었던 레안드로를 기사로 만들어준 사람은 제이니였다. 제이니는 건방지고 순진한 소년에게 첫눈에 매료된 채 그대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모든 걸 바쳐 후원했다. 그랬는데… 제이니의 몸이 목각인형처럼 소파 위로 떨어졌다. 그는 눈을 뜬 채 허공을 올려다봤다. 레안드로가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를 놓은 손이 보였다. 단단한 기
쵸쵸영
텐시안
4.6(892)
※이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 건 사랑이 아니야. 집착이고 미련이지.” 이주언은 단정 지었다. 자신을 노려보는 눈에는 원망과 증오만이 끓어 넘쳤지만 윤서원은 그마저도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그럼 사랑이 어떤 건데?” “적어도 너처럼 사람을 억지로 소유하려 드는 건 아냐.”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아니면 사랑에 낭만이라도 가진 건가. 형체 없는 감정을 그 누가 정의할 수 있
소장 2,000원전권 소장 9,500원
백휴
디퍼노블
4.7(531)
자신을 구평화라는 이름으로 소개한 남자는 곽상이 잡은 ‘고기’를 보고도 태연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칼을 든 곽상을 보고 혼비백산하여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을 텐데. “너 이 새끼가 안 갚은 돈이 얼마인지 아냐? 자그마치 1억 8천이다, 씨발아.” 분명히 힘으로만 따진다면 곽상이 우위일 것이 분명한데도 남자의 손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남 일하는 데 왜 기어 들어와 지랄이야?” “너는 사람 죽이는 게 일이냐?” 구평화는 아랫입술을 혀로 훑
소장 700원전권 소장 6,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