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옌
비욘드
4.6(4,809)
물 위를 부유하는 감각. 녹슨 쇠 냄새. 사방이 가로막힌 뜬장. “이건 또 뭘까.” 겨울 공기만큼이나 서늘한 낯. “내가 받기로 한 건….” 눈꺼풀 위의 흉터와 “이런 잡종이 아닌데.” 사람을 잡아먹을 듯 냉엄한 눈동자. “…아.” 그리고 바다의 소금기. 정희연이 지금껏 보지 못한 세계였다. 단 한 번도. - 텅 빈 컨테이너 안에서 눈을 뜬 정희연은 상대가 우성 알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 보는 남자를 순순히 따라나선다. 한편, 연 대표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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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밍크
BLYNUE 블리뉴
4.5(4,833)
#우성알파공 #입덕부정공 #후반발닦개공 #열성오메가수 #자낮상처수 #병약수 #체념수 “내가 필요할 때마다 그 자리에 있는 게 우리 계약일 텐데.” 페로몬 체증 때문에 고생하는 우성 알파 라일과 관계를 맺는 대신 부모님의 병원비를 지원받는 열성 오메가 해진. 하지만 해진을 경멸하는 베르무스 저택의 집사와 고용인들 때문에 해진과 라일의 계약 사항들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저택에서의 삶도 비참하기만 했다.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던 라일은 해진의
소장 10,010원
급한
4.6(3,411)
*추가 외전 권은 연재 외전 2 1화~21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쌍방힐링물 #가이드물 #재각성했공 #가이드안믿공 #수한정다정공 #빈민구역출신수 #가이드는처음이수 #사기급능력치수 #자각없는유혹수 가끔 꿈인가 합니다. 가이드님 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없어서. 자신에게 맞는 가이드가 없어 늘 아슬아슬한 상태로 지내고 있는 A급 백스플 에스퍼 재일. 그는 과거의 일로 인해 사람을 잘 믿지 않아, 가이드와도 신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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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린
B&M
4.6(3,322)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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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팔이
symphonic
4.7(9,593)
대기업 삼조 그룹 회장이 복상사를 하게 되고, 정소헌은 회장의 정부로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정소헌은 자신이 몸담은 기획사 사장의 갑작스러운 부름을 받는데……. 공식석상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사장, 서호. 서호는 일종의 거래를 제시해왔고, 그건 거부할 수 없는 일종의 협박이었다. “정 변호사님, 이왕 온 김에 영화 한 편 보고 가시죠.” 그 영화는 바로, 그날 밤의 상황이 촬영된 정소헌의 주연의 논픽션
소장 10,500원
모드엔드
4.7(4,488)
#히든키워드있공 #은근히유혹공 #에스퍼공 #에스퍼수 #힘숨찐수 #자기잘난거잘알수 #잘생뿜수 #약피폐요소주의 #비중많지않은이물질들주의 “팀장님… 저한테 관심 있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왜 자꾸 만지고 그러지? 심란하게.” 남들과 다르게 두 가지 이능력이 발현된 차은석. 실험체가 될까 두려워 A급 정신계 이능력을 숨기고 C급 염력계 에스퍼로 살던 중 우연한 계기로 감추고 있던 이능력을 들켜 특수 1팀 팀장인 S급 에스퍼 문승원의 눈에
소장 13,160원
총 5권완결
4.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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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카레토
총 7권완결
4.5(6,505)
“하지만 전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그래서 대원재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원의 도움이라….” “무엇을 요구하셔도 다 들어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지분? 핵심 계열사?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와, 위험한 말을 막 하시네. 내가 뭘 달라고 할 줄 알고.” “진심입니다. 원하는 무엇이든 드릴 거고,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대신….” “대신?” 기현은 침을 삼키고 심호흡을 짧게 했다. “절 왕으로 만들어주세요.” 눈 밑의 점 때문인지 남자의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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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라
총 6권완결
4.6(5,153)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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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총 4권완결
4.7(12,292)
TY그룹의 후계자로 무서울 것 없이 살아온 정재한. TY의 계열사 중 영화 투자배급사의 이사로 일을 하며 낮에는 워커홀릭, 밤에는 술과 마약, 향락 따위로 불면의 밤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한 남자와 조우한다. 남자는 5년 전 연예계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다가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단숨에 몰락했던 배우 윤희겸. 이제는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그 남자를 보며 정재한은 5년 전 처음으로 그를 스크린에서 보았을 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5년이 지났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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