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다홍
이색
총 4권완결
3.5(13)
마왕이 되었다. 그런데 7년 뒤에 내가 죽는다고 한다. 얌전히 앉아서 죽을 날을 기다릴 수는 없으니 정체를 숨기고 미래의 용사에게 접근했다. 그 날은 계속해서 가까워지는데 용사는 여전히 마족을 증오한다. 내 정체를 밝혔다가는 바로 죽을 것 같다. 살려면 어쩌겠어. 용사를 내 좆에 환장하는 놈으로 만들 수 밖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오믈랫
텐시안
총 5권완결
4.3(1,032)
“까딱하면 사기 결혼을 당할 뻔했군요.” “그, 뭐…. 그렇게 거창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있습니까. 요즈음에는 대리 오메가를 들이는 추세이니 그렇게 하시는 편이….” 아까 전부터 느껴졌던 기묘한 감각이 찌르르 등골을 타고 올랐다. 집안사람들이 남자에게 묘하게 쩔쩔매는 분위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보다 한참 어린 남자를 앞에 두고 좌불안석인 걸 보니 기분이 미묘했다. “그럼
소장 1,900원전권 소장 14,600원
진9
M블루
총 3권완결
4.0(100)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가스라이팅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브레스컨트롤 등의 SM적 행위나 관계가 작중 전개를 위해 실제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정해진 나와 함태한의 관계적 서열. 함태한은 지금껏 내 발아래에 있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났어도, 떳떳하지 못한 존재였기에 영원히 그럴 것이라 단언했다. 스물세 살의 가을, 그때까지도 그런 줄 알았다. 그 집에 발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사예
4.1(36)
하늘과 땅이 열린 지 일만 오천 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인간으로부터 사랑받았던 신은 없었다. “너, 내가 보이는 모양이군?” 선연한 붉은빛. 야랑의 시선을 가장 먼저 잡아끈 것은 붉은빛을 간직한 눈동자였다. “말도…… 안 돼.” “뭐, 내 존재를 믿지 못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이 남자를 만나서는 안 됐다. 그건 차라리 확신에 가까운 감각. “왜……. 왜 자꾸 제 앞에 나타나는 겁니까?” “재미있으니까.” 붉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600원
파사
문라이트북스
4.0(136)
어머니의 재혼 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젖먹이 늑대 수인 버나안은 우울증에 시달리던 황자 키모플에게 맡겨지게 된다. 요정같이 아름다운 황자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버나안은 어느 날 저택을 뛰쳐 나간다. 돌아온 그가 거동한 것은 무장한 기사단이었다. 저택을 포위한 버나안 솔노트가 키모플의 면전에 들이댄 한 장의 서류가 있었으니. “서명하시오, 키모플 에우리비아 대공.” 그것은 바로 혼인 신고서였다. *요약: 댕댕이 아빠와 댕댕이가 서로 삽질해서 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3,800원
꼬겨
이클립스
4.2(75)
* 키워드 : 오메가버스, 서양풍, 다공일수, 금단의관계, 강공, 집착공, 미인공, 까칠공, 광공, 개아가공, 계략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쓰레기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굴림수, 둔감수, 무심수, 알파수, 멘탈갑수, 정치/사회/재벌, 초능력, 조직/암흑, 시리어스물, 피폐물, 능욕치유물, 3인칭시점 모든 것은 너로 인해 시작되었고, 너로 인해 끝날 것이다. 어미의 유언을 통해 자신의 친부가 이 나라 최고 권력가 중 하나란 사실을 알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S.허버그
더클북컴퍼니
4.4(848)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보육시설에 들어가게 된 이기후. 평소 자기만의 세계 속에 조용히 있기를 즐기던 기후는 그 고요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모습이 눈에 띄어 어느 젊은 부부에게 입양되고, 지적이면서도 쾌활하고 소탈한 양부모와 함께하는 새로운 생활은 친부모에게 매정하게 버림받은 기후의 아픈 기억을 조금씩 치유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양어머니의 오빠라는 한 남자가 양부모를 찾아오고, 외모뿐만 아니라 그를 감싸고 있는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