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켓
라피스
총 5권완결
3.5(10)
‘나는 네가 행복해지는 결말이 보고 싶을 뿐이야.’ 무협의 탈을 쓴 난장판 막장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병약한 시한부 캐릭터 속으로. 소설 속 내 최애에게 주어진 역할은 단 하나. 주인공에 의해 죽는 것.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결코 죽게 둘 순 없지. 내 귀염뽀짝사랑스러운아기다람쥐를 지켜줘야 해!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이 세상의 운명은 내 최애를 자꾸만 어긋난 길로 인도한다. 누가 봐도 악역인 게 분명한 길로. 이거…… 사실 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3,700원
진다홍
로즈힙
4.0(70)
폭주한 에스퍼에게 휘말려 죽은 S급 가이드 은명. 그런데. “왜 나 살아있지?” 하필이면 무협 소설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독으로 유명한 ‘사천당가’에. 은명은 널브러져 있는 환자들을 어쩌다 가이딩하게 되고, 곧 이곳의 내공이 에스퍼들의 파동과 같은 것임을 깨닫는데……. “아직도 모르겠느냐? 넌 살아있는 영약이다.”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의원님, 손 잡아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주화입마로 본래 죽어야 할 것들을 살려줬더니, 처음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4,000원
점심석식
피아체
총 4권완결
4.6(262)
‘싫어! 혼례 같은 건 올리고 싶지 않아. 난……, 난 조금도 자라지 않을 거야. 조금도!’ 음인으로 발현하고도 발정향을 내지 못해 가문에서 반푼이 취급을 받는 용가의 서자 무자치. 발정향을 내게 되면 칠순을 앞둔 아전 대감과 혼례를 올릴 처지에 놓인다. 그것이 무섭고 싫었던 무자치는 매일같이 몸이 자라지 않기를 기도하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첫 발정열이 오르고. 무자치는 결국 혼례를 홀리기 위해 아전 대감이 있는 대령 땅으로 떠난다. 그러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700원
백수아
MANZ’
4.4(121)
“시, 신제를 뵙습니다.” “아비는 미련해도 자식은 제법 눈치가 쓸 만하구나.” 백성들의 추앙으로 신령이 된 문(雯)의 초대 황제, 서의헌. 천계에서 지상을 보살피던 어느 날, 이무기의 술수로 땅에 떨어지고 만다. 신력이 고갈되어 소멸할 위기에 놓인 의헌을 구제한 이는 궐에서 가장 비천하다고 소문난 7왕자, 서겸이었다. 어찌 된 일인지 겸과 가까이 있을 때만 신력이 차올라 의헌은 하는 수 없이 겸을 제자로 거둬들인다. “스승님, 그 은행잎 버리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500원
당향
4.2(52)
노름꾼의 아들로 태어나 창기로 팔릴 위기에 있던 여휘는 이기면 큰 상을 내리지만 진 사람들에겐 가혹한 행위를 일삼는다는 황제와 목숨을 건 대국을 둔다. 며칠에 걸친 대국 끝에 결국 승리를 얻어낸 그에게 이젠 태자 결정권이 주어지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 “도대체 지금껏 왜 나를 도왔나?” 짐을 황위에 올리는 것만이 네 목적이었지? 눈을 가리고 감정을 감춘 건의 입에서 나온 물음에 여휘는 잠시 기억을 더듬었다. 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400원
한유단
연필
4.3(1,953)
#내숭 주작새끼공 #병약 현무수 #역키잡 어쩌다 보니 버려진 주작의 알을 맡게 된 현무, 율. 갓 부화한 아이가 자신만 바라보고 손을 잡아 오는 것을 차마 놓을 수 없었다. “고생했어. 생일 축하해.” “삐약?” 그래서 아이에게 '휘'라는 이름을 주며 곁에 두고 보듬고 아꼈다. 머리카락 잡아당겨도 예쁘고, 웃으면 더 예쁘고, 다 큰 후에도 여전히 예쁘고, 뽀뽀해도 예쁘고, 뽀뽀하다 혀를 집어넣어도 예, 쁘고……? * “저는 현율 님께서…….”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700원
모아이
블랑시아
4.6(4,651)
“저는 비를 정말 좋아해요.” “저도 우리 예쁜 전하가 좋답니다.” 황실의 음모로 인해 버려진 14황자 연왕 희유원의 왕비로 간택당한 무관 유도영. 정이 많고 올곧은 성품의 도영은 귀한 신분임에도 음지에서 자란 식물처럼 애처로운 모습의 연왕 유원을 보고 마음을 쏟게 된다. 정략결혼으로 시작된 관계지만 도영은 진심을 다해 어린 연왕을 친동생처럼 보살피고 가르친다. 이에 연왕은 모친이 고인이 된 후 자신을 다정하게 품어준, 아름답고 다정하고 강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