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 봐. 네 모든 것은 나를 자극하니 더 해.” 우성 오메가인 쌍둥이 동생 정시연의 대용품처럼 살던 베타 정시안. 부모님은 시연을 통해 대기업과 사돈을 맺어 출세하려는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시연 대신 시안이 SN그룹에 심부름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러트 상태인 부회장, 백지겸을 만나며 일이 꼬인다. 극우성 알파, 백지겸의 페로몬을 정면으로 받은 시안은 결국 오메가로 발현하게 되며 모든 면에 무신경하던 그의 관심을 끌게 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