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진
페로체
총 79화
5.0(2,153)
마성가의 수장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저택이 화마에 쌓였던 날 마재승은 기억을 잃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가운데 그의 곁에 남은 자라고는 오로지 한 명, 사건의 용의자 신우뿐. 끝없는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굴지의 그룹 후계자라는 타이틀 탓에 친구 하나 사귀기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찾아온 러트. 그렇게 눈을 떴을 때, 재승은 혼자가 아니었다. * “한 번 더 하죠.” 싫었으나 좋았다. 첫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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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디
MANZ’
총 3권완결
4.6(292)
“저런. 보면 안 되는 걸 봤군.” 페로몬을 맡을 수 있는 베타, 루츠 스타커. 그는 우연히 베를린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위험한 페로몬을 풍기는 남자, 엘리아스 레만과 맞닥뜨린다. “너, 나랑 일해 볼래?” “미친놈.” “아, 물론 의뢰비도 줄 의향이 있어. 평소 받는 돈의 두 배를 주지.” “위험 수당 추가에, 일하면서 드는 경비 별도.” 살인범을 찾아 달라는 의뢰, 혹은 협박. 그렇게 루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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