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댕댕
텐시안
4.6(34)
사고는 갑작스러웠다. 전할 중요한 말이 있어 찾아오겠다는 친구는 비가 추척추적 떨어지는 밤, 자동차 후미를 덮친 트럭에 깔려 죽었다. 이후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반년 전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반쯤 미쳐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꿈에서 보자 수없이 빌어도 얼굴 한 번 내밀지 않던 친구가 대뜸 전날 꿈에 불쑥 나타났다. 그러곤 망자의 날, 자신의 집 제단에 올려진 본인의 머리카락을 가져와 달라고
소장 1,800원
한예외
비욘드
4.4(910)
느닷없지만 저희 집에 살인마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전 이미 죽었으니까요. 세실 드비어. 1878년도 출생, 1900년도 사망. 소개하기 부끄럽지만 일단은 유령입니다. *** ‘그렇게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왜. 무서워?” ‘…….’ “네가 무서울 게 뭐가 있어. 신기하네.” 잭의 손이 뺨을 감싸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턱을 잠시 스치곤 저의 목을 감싸 쥡니다. 저는 여전히 눈을 내리감은 채 잭의 기묘한 행동이 멎기만을 기다렸
소장 7,000원
보믜
피플앤스토리
4.1(106)
#뱀파이어물 #식사=섹스 #오컬트/초능력 #모럴실종 #현대(구라)판타지물 #사건위주물 #다공일수>일공일수 #편식수 피와 폭력, 그리고 광기의 SEX! 뱀파이어vs인간, 생존을 건 치열한 싸움! 뱀파이어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 인간 소년. 그는 여신 판데모니움의 축복을 받아 10번째 뱀파이어 왕 백야로 다시 태어난다. 백야는 즉시 능력을 이용해 부모님의 원수를 갚지만 자신이 ‘괴물’이 되었단 사실에 절망한다. 이후 숨 쉬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하지
소장 15,600원
takemehome
비하인드
4.5(11)
**본 도서의 초반 부분이 수정되었습니다.스토리 상의 내용 변화는 없으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대물 #미스테리 #재회물 #미인공 #능글공 #헌신공 #무심수 #평범수 #상처수 “기억, 죽은 사람과 지나간 사랑을 잊지 말라는 거지.” 8월의 첫날, 창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은 뜨겁고, 시골 마을에 혼자 남은 소년은 지루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런 소년 앞에, 어렸을 적 형의 친구였던 잘생긴 배우가 나타난다. 두 사람은 사랑에
소장 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