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묘
러스트
4.6(975)
극독에 당해 앓고 겨우 목숨을 부지한 서녕호가의 막내 도련님, 호현서. 사랑받으며 자라던 현서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다. 하나는 사람들을 구하고 죽은 검선(劍仙) 자문원이 자신의 전생임을 깨달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생에 함께하던 옥팔찌와 재회해, 마음으로 대화하게 된 것이다. 현서는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저는 검선께 구명을 받았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 소소하게나마 그분의 묘와 사당을 짓고, 생전의
소장 13,720원
아노르이실
비욘드
4.1(131)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생기면 꼭 다치거나 죽는 이상한 체질을 가진 채 혼자 외롭게 살아온 ‘백호’. 어느 날 그의 앞에 체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유명 배우 ‘지청해’가 나타났다. 항상 화면 속에서만 보던 지청해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체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도 당혹스러운데 청해는 백호에게 더욱 당혹스러운 부탁을 했다. “제 아이를 임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미쳤다고 넘어가기에는 청해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하고,
소장 7,750원
나니에
더클북컴퍼니
4.6(1,367)
“그대가 아무리 나를 저주해도 다음번에도 반드시 또 당신을...” /삶과 죽음을 반복해서라도 인연을 맺으려는 집착적인 사랑/ 영신이라 불리는 신령한 존재들이 인간들과 섞여 사는 21세기 대한민국. 저승을 다스리는 영신 맹금대조 정위는 한때 인간의 육신으로 황자와 비참한 인연을 맺은 끝에, 다리도, 팔도, 눈도 다친 채 천 년의 잠에 빠져든다. 그리고 긴 잠에서 깨어나 보니 지진을 일으키는 물고기 메기의 남행으로 세계는 멸망하기 직전 상태. 지진
소장 1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