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
조은세상
4.6(39)
불행을 몰고 다니는 청년, 운반책 ‘원’. 돈만 주면 무엇이든 운반하는 원은 어느 날, 가방 하나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적지는 어느 후미진 골목에 있는 골동품 가게. 인적이 없는 가게에 들어선 원은 실수로 마당에 있던 항아리 하나를 깨트린다. “손님이신가?” 그리고 기묘한 남자가 나타난다. 황혼색 눈동자를 가진 그 남자는 이 정체 모를 가게의 사장이었다. “이것을 가지고 있던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던?” “아, 예. 그을린 자국이 있
소장 3,600원
황묘
러스트
4.6(975)
극독에 당해 앓고 겨우 목숨을 부지한 서녕호가의 막내 도련님, 호현서. 사랑받으며 자라던 현서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다. 하나는 사람들을 구하고 죽은 검선(劍仙) 자문원이 자신의 전생임을 깨달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생에 함께하던 옥팔찌와 재회해, 마음으로 대화하게 된 것이다. 현서는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저는 검선께 구명을 받았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 소소하게나마 그분의 묘와 사당을 짓고, 생전의
소장 13,720원
형조
SNACK-B
4.3(57)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나, 모브, 자보 드립 등 호불호가 갈리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격투기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신인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강윤오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서이현의 광팬이다. 원래부터 그의 연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데뷔 초 위험한 일을 당할 뻔한 걸 이현이 구해준 다음부터는 아예 그의 맹목적인 신도를 자처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윤오는 드디어 이현과 같은 작품을 하게 되고,
소장 1,000원
아노르이실
비욘드
4.1(131)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생기면 꼭 다치거나 죽는 이상한 체질을 가진 채 혼자 외롭게 살아온 ‘백호’. 어느 날 그의 앞에 체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유명 배우 ‘지청해’가 나타났다. 항상 화면 속에서만 보던 지청해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체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도 당혹스러운데 청해는 백호에게 더욱 당혹스러운 부탁을 했다. “제 아이를 임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미쳤다고 넘어가기에는 청해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하고,
소장 7,750원
모노몬
마리벨
4.5(11)
“우리 진료소 밖에서는 형 동생 할까요?” 요양하기 위해 조그만 어촌으로 내려온 젊은 사업가 수영. 어촌에서 만난 정신과 의사 회운과 점점 가까워진다. 그에게 위로를 받는 한편 기묘한 위화감을 느끼는데-. [바……다……꽃.] [사랑……하는…….] [돌아와…….] 매일 밤, 괴물이 찾아온다. 나를 사랑하는 괴물이. *** “만지지 말아요.” 숨소리 같은 웃음이 섞여 있는 말이었다. 회운이 내 속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젖은 귀두를 손끝으로 찔꺽
박팥소
M블루
4.6(34)
*본 도서는 리네이밍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수를 위해 한 인간을 취한 여우와 생을 반복하며 여우를 사랑하는 한 인간과 고독한 여우의 곁을 지키는 상사뱀의 이야기. Copyrightⓒ2021 박팥소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21 licock All rights reserved.
소장 3,500원
나니에
더클북컴퍼니
4.6(1,368)
“그대가 아무리 나를 저주해도 다음번에도 반드시 또 당신을...” /삶과 죽음을 반복해서라도 인연을 맺으려는 집착적인 사랑/ 영신이라 불리는 신령한 존재들이 인간들과 섞여 사는 21세기 대한민국. 저승을 다스리는 영신 맹금대조 정위는 한때 인간의 육신으로 황자와 비참한 인연을 맺은 끝에, 다리도, 팔도, 눈도 다친 채 천 년의 잠에 빠져든다. 그리고 긴 잠에서 깨어나 보니 지진을 일으키는 물고기 메기의 남행으로 세계는 멸망하기 직전 상태. 지진
소장 12,400원
선인장칵투스
해오름하루
3.0(2)
흰 눈 내리는 날 만난 하얀 여우와 인간. 처음 만났지만, 서로가 처음이 아닌 둘. 과연 둘은 전생에 무슨 사이였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