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륜
ROO
총 3권완결
5.0(2)
무릇 도깨비란 사물에 사람의 마음이 고여 태어나는 것. 그러나 여기, 사람의 눈물이 고여 태어난 형체 없는 도깨비가 있다. “자네. 혹 도인(刀人)이라 불리는 자를 봤는가.” 어느 것이든 단번에 죽일 수 있다는 칼잡이를 찾고 있네. 그자를 봤다면 길을 좀 묻고 싶은데. “그 도인을 왜 여기서 찾으십니까. 여긴 길도 없는 산속입니다.” “그럼 자넨 왜 여기에 있나.” “모든 이들이 나리처럼 비단옷 걸치고 편히 잘 곳이 있진 않습니다.” “그렇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꾸밍크
비욘드
4.1(271)
무당인 어머니는 한빈이 신에게 잡아먹힐 팔자라고 했다. 하지만 잡아먹힌다는 것이 갑자기 나타난 호랑이에게 첫 경험을 잃는 것이라고는, 한빈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대가는 지불해야지. 그 비싼 호흡을 얻으려면 말이야.” 악신(惡神) 여우의 공격 때문에 김범호는 한빈의 호흡이 필요했다. 한빈과 입을 맞춰야만 몸 그릇을 유지할 수 있기에. 그 반대급부로 내미는 것은 다름 아닌 호랑이 자신의 양기(陽氣). 오만한 데다가 한빈을 마치 발정난 인간
소장 4,500원
원하
조은세상
4.6(39)
불행을 몰고 다니는 청년, 운반책 ‘원’. 돈만 주면 무엇이든 운반하는 원은 어느 날, 가방 하나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적지는 어느 후미진 골목에 있는 골동품 가게. 인적이 없는 가게에 들어선 원은 실수로 마당에 있던 항아리 하나를 깨트린다. “손님이신가?” 그리고 기묘한 남자가 나타난다. 황혼색 눈동자를 가진 그 남자는 이 정체 모를 가게의 사장이었다. “이것을 가지고 있던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던?” “아, 예. 그을린 자국이 있
소장 3,600원
그로넨달
FAINT 페인트
4.6(169)
#인외존재 #요리잘하공 #자낮공 #병약수 #위장이사로잡혔수 #개복치수 귀신에게는 영약, 인간에게는 부를 불러들이는 부적이나 다름없는 '각시'로 태어난 한이겸. 타인에게 이용만 당하는 삶이 싫어, 요양을 핑계삼아 무인도에 눌러앉게 되는데…. 「여(余)의 섬에서 나가라.」 조선시대 말을 쓰는 호랑이 신수가 나타나 나가라고 짜증을 부린다. 「그래서, 아침밥은 뭐가 좋겠느냐?」 "……." 「탕을 끓일까?」 그런데 나가라는 놈의 태도가 왜 이 모양이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미카
미열
총 4권완결
4.1(44)
※본 작품의 사건과 인물, 장소,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합니다. #스위트공포괴담퇴마물 #현대판타지 #퇴마물 #퇴마사공 #결국다정공 #입덕부정공 #집주인공 #조수수 #귀신보는수 #길고양이수 #반존대수 #세입자수 난 분명히 놔주려고 했어. 끝까지 매달린 건 너야. 편의점 알바와 사이비 점쟁이짓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이 시대의 길고양이 이연. 그는 불행하게도 귀신을 보는 데다 심지어 귀신에게 목숨이 자주 노려지기까지 하는 불쌍한 체질이다. 그러던 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장바누
녹턴
4.7(2,379)
[녹턴T077] BL(boy's love) 작품입니다. “가져가시오. 댁의 것이오.” 난데없이 꿈에 침입한 이가 잉어를 안겨주는데. “받지 않겠네.” “대체 왜 그러는 거요?” “내겐 부인이 없는데 태몽을 꿔봐야 무얼 하겠나.” 그것이 태몽이고, 난 홀아비라면……?! 계속되는 기이한 꿈에 궁금증을 참지 못한 은헌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추적을 결심한다. 믿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그의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이윽고 마주하게 된, 꿈보다 더 기
소장 7,200원
초설
페로체
4.1(17)
반정 이후, 부모를 여의고 멸문당한 우씨 가문의 훤. 그는 스승인 홍학동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팔며 떠돌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보통 때와 다름없던 어느 날, 기생집에서 한 사대부가 자제와 맞닥뜨린다. “내가 기녀들을 탐하는 그림을 그려 주시오.” 하얀 얼굴에 갈색 눈동자, 산수유 같은 붉은 입술이 눈에 띄는 아름다운 미모의 남자. 한량처럼 기생집에서 놀고먹는 그는 매사 여유롭고 능글맞기까지 하다. 무뚝뚝하고 차갑기만 한 성정의 훤은 첫인상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총 8권완결
4.7(2,381)
소장 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총 146화완결
4.8(567)
“가져가시오. 댁의 것이오.” 난데없이 꿈에 침입한 이가 잉어를 안겨주는데. “받지 않겠네.” “대체 왜 그러는 거요?” “내겐 부인이 없는데 태몽을 꿔봐야 무얼 하겠나.” 그것이 태몽이고, 난 홀아비라면……?! 계속되는 기이한 꿈에 궁금증을 참지 못한 은헌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추적을 결심한다. 믿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그의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이윽고 마주하게 된, 꿈보다 더 기이한 사내, 고윤. 알아도 모른 척, 맞아도 아닌 척,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300원
미네
W-Beast
4.1(53)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주율은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답답한 마음에 거리를 돌아다니다 어떤 묘령의 남자와 부딪힌다. 쓰러진 남자를 병원으로 데려간 주율은 그곳에서 그의 조카 계수를 만나 쓰러진 남자의 이름이 계진이며, 그들이 저주술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계진은 자신을 도와준 주율에게 감사의 표시로 혹시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쓰라며 짚 인형을 주었고, 헤어진 여자친구 때문에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던 주율은 기분 전환 삼아 그가 준 짚 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4.1(272)
소장 2,4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