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닭이파닥파닥
딥블렌드
총 2권완결
4.2(45)
신해인은 차라리 기절하고 싶었다. 눈앞에 식물이 있었다. 그것도 집 안을 모조리 뒤덮은 담쟁이 덩굴. 어제까지만 해도 그냥 씨앗이었던 것이 제 손에 의해 저렇게 무시무시하게 자라난 것이다. 나…… 각성했나 봐. 검사해 봤자 9등급 나부랭이 에스퍼일 게 뻔한데, 그 희미한 능력을 믿고 게이트로 들어가 퍽이나 평화롭게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았다. 에스퍼가 되어 게이트에 들어가고 싶지도, 일반인으로 살아가되 관리국의 감시를 받고 싶지도 않았던 그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두나래
텐시안
4.6(322)
보석처럼 빛나는 금발을 가진 젊은 황제 레오폴드. 레오는 제 부름을 거절하는 옛 친구 제프리를 만나고자 직접 북쪽으로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반가움은커녕, 저를 대하는 북부 대공의 태도는 여전히 냉랭할 뿐이고. 설상가상으로 눈보라를 마주쳐 들어간 동굴에서 경고가 새겨진 비석을 발견한다. ‘신의 잠을 방해하는 첫 번째 자, 편치 못할 꿈을 선사받으리라.’ 그날 밤, 눈을 뜬 레오는 낯선 침대에서 얇은 가운만 걸쳐진 자신을 보고 경악하게 되는데.
소장 3,300원
고1강사
카멜리아
총 1권완결
4.7(144)
<설산의 요람에는 족제비가 산다>_2nez #표범공 #능글공 #쇠족제비수 #잔망수 설산의 우아하고도 냉혹한 포식자 표범. 여느 때처럼 사냥에 성공하여 동굴로 돌아가는 길에 아주 고소하고 향긋한 냄새를 맡는다. 표범은 곧 눈을 파내어 눈밭에 파묻혀 있던 냄새의 근원 쇠족제비를 발견한다. 작디작아 간에 기별도 안 갈 모양새에 김이 샜지만, 표범은 이내 족제비를 물고 자신의 동굴로 향한다. “그만 좀 찍찍거려라. 안 잡아먹는다.” “……저, 정말로?
소장 4,300원전권 소장 4,300원
해단
피아체
4.2(815)
#차원이동물 #서양풍 #궁정물 #꽁냥물 #역키잡 #일공일수 #집착공 #무심할듯다정공 #무뚝뚝공 #장차크게될공 #후회안하공 #미인공 #어화둥둥당하공 #땡깡공 #너만보인단말이공 #수바라기공 #다정수 #연상수 #외유내강수 #침착수 맨홀에 빠져 차원이동을 하게 된 노아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와중에 집도 이름도 없는 어린아이를 만나 클로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함께 지낸다. 그러다 노아의 갑작스러운 귀환으로 둘의 인연은 끝나는 듯 했으나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