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냥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4.0(2)
일개 소시민인 오든은 어느 날 갑자기 환한 빛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대천사 우리엘을 보고 당황스러워한다. 게다가 그가 많이 보고 싶었다던 우리엘이 오든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천사랑 인간은 안 된다고 했지.” “그,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허어? 감히 인간 주제에 천사에게 고함을 질렀어?” “근데 천사랑 인간은 왜 안 된다는 거예요?” “나는 타락한 인간을 심판하는 천사다. 내가 제일 혐오하는 게 바로 인간이라는 소리지.” 인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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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
페로체
4.6(115)
친구도 가족도 없이 가진 것이라곤 빚뿐인 고성하. 그는 어느 날 새벽 납치를 당한다. “사채업자예요?” “더 악독한 사람.” 제 손에 칼이 쥐여지는 것에 성하는 죽음을 예감하지만 그 칼이 향한 곳은 백잔별의 심장이었다. “날 죽여 줄 사람을 찾아다녔어.” “…….” “그리고 그게 너야.” 그렇게 말하는 그의 눈이 왜 슬퍼 보였는지. 어떻게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것인지. 고성하는 백잔별이 궁금해지고. “은근슬쩍 끌어안은 거 봐줄 테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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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K
툰플러스
4.3(27)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지명, 건물과는 무관합니다. [1년에 단 하루만 볼 수 있다는 복사꽃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창덕궁을 찾았습니다. 나무 아래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평생을 함께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비의 나무로도 불립니다.] “신비의 나무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곱상했던 외모 탓에 ‘나보다 더 예뻐서 같이 다니기 싫어.’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이렇게 타고난 얼굴에 감사한 감정이 생기려야 생길 수가 없었다. 그 와중에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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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트윈비
3.8(6)
「남은 생 전부를 바칠 각오로 내가 널 지킬 것이다. 네가 없는 삶이 내게 무슨 의미가 있을 것 같으냐.」 그렇게 말하던 정인, 문아를 잃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신이 되겠다며 문아의 왕위마저 빼앗은 협정제의 손에.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밤연의 능력은 정인의 죽음 앞에서 별 볼 일 없기만 했다. 협정제와의 혼례를 피해 도망친 백락산의 신당. 그곳에서 밤연은 협정제의 손에 죽게 되고. 되살아난 밤연에게 남은 것은 협정제에 대한 복수심뿐, 그는 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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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샴
글로번
4.5(199)
천 년을 수행하며 때를 기다린 이무기 이목(璃目). 드디어 용이 되어 승천하려던 그날, 한 인간의 실수로 이목은 용이 되지 못한 채 땅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런 이목이 용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대가 곤두박질치던 그날, 만들어지다 만 여의주가 같이 세상으로 떨어졌지. 그 여의주를 찾았다네.” “되다 만 여의주는 찾아서 어디에 쓰게.” “잘 보듬어 무르익었을 때 삼키면 되겠지.” “날 놀리려고 불러냈군.” “천제께 들었네.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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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가
B cafe
3.4(13)
#동양풍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인외존재 #도깨비 #다정공 #사랑꾼공 #연상공 #능력공 #미인수 #임신수 #아방수 #처연수 #불쌍수 #달달물 #사건물 #애절물 #치유물 #모험 사냥꾼에 의해 가족을 잃은 불쌍하고 어여쁜 도깨비는 노예시장에서 젊은 사내, 우신에게 팔려 가게 된다. 자신을 신부로 삼겠다며 다정하게 구는 사내에 도깨비는 새로운 감정들을 깨닫게 된다. 이 감정은 사랑일까, 연민일까, 아니면 두려움일까? 도깨비는 자신에게 단하라는 예
긴네오
블릿
4.3(142)
수인 전문 펫숍 <아이러브펫>의 손님들에 관한 기록. #수인의인권없는세계관 #신분차이 #고수위 #하드코어 #모럴리스 1. 회사원x고양이 #까칠공 #츤데레공 #입걸레공 #까칠수 #발정기 #키잡물 #장싸 섹스 펫이 유행하는 사내 분위기에 맞춰 암고양이를 분양받기로 한 재민. 하지만 분양 사기를 당해 검은색 새끼 수컷고양이를 키우게 된다. 그러다 발정기가 오고, 발정 난 짐승을 보며 재민은 자신이 분양받은 게 반려동물이 아닌 섹스 펫임을 깨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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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육
문라이트북스
4.3(76)
대전쟁이 끝나고 백 년도 채 지나지 않은 혼란스러운 나라의 두 고아 해우와 미토는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간다. 해우는 자주 열병을 앓는 미토를 치료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고 일찍이 군인이 되었다. 국경은 아직까지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어린 해우가 단기간에 돈을 모으려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었다. 그러나 미토는 군인에게 트라우마가 있는지 군화 소리만 들어도 겁을 먹었다. 그 때문에 해우는 미토에게 자신이 군인이 되었다고 사실대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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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앤크로스
블랙아웃
4.0(42)
마왕은 금기를 어긴 죄로, '사신 카르반'을 500년 간 만년설에 가둬 버렸다. 그가 가진 능력, 기억, 정신까지 봉인한 마왕은,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만년설에 사신의 몸과 영혼마저 구속했다. 그러나 어느 날 이변이 일어났다. 예상치 못하게도, 누군가가 마왕의 봉인을 깬 것이다. [카르반이 마왕의 봉인에서 풀려났다! 그를 깨운 자는 누구인가!] 500년의 형벌을 채 마치기 전에 얼음이 깨졌다. 한 인간의 간절한 바람이 그의 봉인을 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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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언
피앙세
4.6(20)
아버지의 부임으로 고등학교의 마지막 해, 갑작스러운 전학을 하게 된 정온. 등교 첫날 넓은 학교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정온은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 홀로 서 있는 태선을 마주친다. 예쁘장한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교복을 입은 태선과의 첫 만남은 기묘하기만 하다. 그날 이후, 태선은 자꾸만 정온 앞에 나타나고 정온은 그런 그를 귀찮아하지만 밀어내지 않는다. 친구들은 그가 학교의 유명한 귀신이라 알려 주지만 정온은 헛소리라 여긴다. 보고 만
무냐
3.9(16)
인간의 키스를 받은 인어. 달이 차오르는 밤이면 두 다리가 생기고, 인간의 고기를 먹은 인어는 사람의 언어를 얻는다. 셋째 형의 취미 사업으로 아쿠아리움 운영을 이어받은 에녹, 만월이면 두 다리가 생기고 인간의 말을 뱉을 수 있는 우연을 마주한다. "저건 좀 인간 같지 않나?“ 그 때문인지 에녹은 우연에게 강한 관심을 보인다. 네 얘기가 듣고 싶어, 우연. 서로를 향한 감정을 무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시리도록 푸른 수족관 속 만남. 그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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