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크 트라제네스 하르키온(공) : 하르키온 제국의 황제. 미타야 왕국 정복 과정에서 발견한 스피누스를 이용하려고 하다가 역으로 코가 꿰인다. *스피누스(수) : 미타야 왕의 성노예. 주인이 바뀐 뒤 '스피누스'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얼굴 반 이상을 가린 눈가리개와 족쇄를 착용하고 있다. 하르키온 제국의 황제 베르나크는 미타야 왕국을 정벌하는 과정에서 미타야 왕의 노리개와 마주친다. 황제는 잠깐의 호기심으로 노예에게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