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서양풍, 질투, 경찰형사, 계약, 능욕공, 귀족공, 상처소심수, 비밀수, 무심수, 사건물 베네디트 공국의 수도, 팬더모니엄. 역사적인 문화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마냥 아름다울 것 같은 그곳이 요즘 연쇄 살인 사건으로 시끄러웠다. 특히나 범인이 시신의 목에 붉은 리본을 묶어 두고 가는 행동 때문에 더 이목을 끌었는데, 마치 동화 속 소녀가 입었을 법한 빨간 망토에나 더 어울릴 듯한 그 화려한 리본 덕에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