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들에 의해서 결혼을 약속하게 된 상현과 규원. 열성 알파인 상현은 아무리 오메가라고 해도 여자를 만나고 싶었고, 우성 오메가인 규원은 자신의 친구이자 우성 알파인 태빈을 좋아한다. 페로몬 수치가 낮은 열성 알파라고 해도 우성 오메가의 페로몬을 자주 접하면 페로몬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서 두 사람의 부모는 상현과 규원의 만남을 주선한다. 서로 결혼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는 두 사람은 이야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는다.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