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가인 카시와기 카즈야의 곁에서 보디가드를 하고 있는 전직 형사, 유우타는 고독한 카즈야의 구애로 점점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된다. 조금만 더 있으면 맺어질 수 있던 때, 케이라는 어린아이가 나타나는 일이 생기면서 두 사람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고 만다. 카즈야는 버렸지만, 아버지인 카즈야를 쏙 닮은 아들 케이를 유우타는 매우 아끼며 소중하게 키운다. 그런 케이가 열아홉 살이 되었을 때, 유우타는 케이의 이변을 알아차리고 만다. 외모도,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