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꾸멍
FAINT 페인트
4.5(81)
윤설은 빨가벗은 알몸으로 결박된 채 지하 창고에서 깨어난다. 윤설을 감금한 건 다름 아닌, 로봇 S-6911. “너,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주인님을 감금하려고요.” 조각처럼 빚어진 안드로이드 S-6911은 싱그럽게 웃는다. “뭐? 왜, 왜? 네가 나를 왜 감금하는데?” “주인님은 못 됐으니까요.” “내가 뭐가 못 됐는데!” “제 이름도 안 지어 주시고, 충전 도크에 방치하고, 걸레처럼 이 새끼 저 새끼한테 후장을 대주고 다니셨잖아요?”
소장 1,000원
한유담
페로체
4.8(589)
뇌에 직접 기계를 삽입해 스위치를 눌러 습관적으로 오르가즘을 즐기는 또라이 괴짜 박사 백야는 중요한 스위치를 실수로 버리게 된다. “쓰레기 수거에 따른 불편 사항이나 기타 문의 사항을 접수하시겠습니까?” “지랄하네! 내 스위치나 찾아내, 평생 미친놈 좆이나 빨고 살고 싶지 않으면.” 쓰레기를 수거해 간 청소 로봇 ‘휴’를 납치해 버린 백야는 그를 제 입맛에 딱 맞는 섹스 로봇으로 개조하던 중 차단되어 있던 인공신경망을 되살려 버리는데. “길이와
소장 900원(10%)1,000원
다정한무덤
마리벨
4.2(41)
세상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살아가던 어린 가이드 수하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직후 경매장에 끌려와 에스퍼에게 팔렸다. 수하의 동의 따위 필요하지 않았다. 가이드는 오직 살해당하고, 빼앗길 뿐이기에. “내가 지불한 금액에 맞게 구멍 잘 벌리고, 가이딩 잘해야 해요. 알겠어요?” 그런 수하에게 남자가 금색 눈을 반짝이며 웃었다. 어쩐지 입이 마르는 것 같아, 수하는 혀를 내밀어 축축한 입술을 쓸었다. “맛있는 거 먹을 시간이야.” 꿀이라도 떨어질 듯한
4.6(559)
무인 행성을 도굴하며 살아가는 케빈은 우연히 찾은 행성 P7713에서 낡은 피리를 하나 줍게 된다. “빨리 불 것이지, 뭘 그렇게 흔들어 대!” 피리를 후, 불자 나타난 것은 천 쪼가리 하나만 걸친 미남자 노아였다. 그는 대뜸 손 키스를 날리며 케빈을 유혹하는데……. “안 답답해? 그냥 빨리 벗고 하지. 엄청 섰는데.” “안 섰는데.” “……응?” “선 거 아냐.” ……그런데 이렇게 크다고? “똑바로 빨아, 못 싸면 허리를 분질러 우주로 던져
수신인불명 외 3명
뮤트
4.4(98)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낫 로맨스 - 수신인불명] 나는 천재였다, 한때는. 진짜 천재가 나타나 버렸다. #현대물 #미인수 #미남공 #천재공 #라이벌/열등감 #피폐물 #수시점 [짓밟힌 신 - 로즈베네] 인공지능 로봇 개발자, 유이신. 그는 자신이 만든 로봇들이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평소 로봇들이 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두려워 그들에게 도움의 손
소장 3,000원
인외망경
젤리빈
4.0(13)
#현대물 #SF/미래물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감금 #SM #사이코패스 #하극상 #애증 #사건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임신수 #연상수 #까칠수 #허당수 #미인공 #연하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대학원 석사 과정 랩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선배, 경원과 후배, 은우. 은우가 처음 랩실에 들어왔을 때, 서열 정리라는 명목으로 시작된 경원의 괴롭힘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강해져만 간다. 그러난 은우는 언제나 서글한
호박곰
피플앤스토리
3.9(244)
#호박곰 #초고수위 #하드코어 #기떡떡떡 #자극적단어 #조교 #굴림수 #뱀파이어수 #떡대수 #능욕공 #계략공 #후회공 하드코어계의 태양 호박곰이 돌아왔다! 웨이드의 체액밖에 먹을 수 없게 된 카일의 운명은?! 고대 바이러스로 돈을 번 앤더슨 가문의 독특한 외톨이, 웨이드 앤더슨. 그는 유일한 친구 카일 플린에게 고대 바이러스 중 하나인 ‘뱀파이어 바이러스’의 개량형 변종을 먹여 자신의 체액이 아니면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만든다. 웨이드의 혈액
만우절
비바체
3.3(18)
* 본 작품은 가상의 현대를 배경으로, 일부 SF적인 요소들과 피폐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는 늘 이 시간이 되면 찾아왔다. 그리곤 홀린 것처럼 한 청년을 지목했고, 청년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에게 입을 맞췄다. 하지만 그 날만큼은 달랐다. “나… 기억해?” 시혁은 감았던 눈을 뜨고 저를 내려다보는 차혁을 바라봤다. 괴로움에 얼룩진 차혁의 얼굴은 툭 건드리기만 해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았다. 이내 답을 고민하던 시혁은 그가 원하는 답을 했
소장 3,800원
소소
3.8(493)
#알파공 #베타→오메가수 #모브공다수 #하드코어 유전병으로 인해 번식이 어려워진 인류는 변화를 맞이했다. 제2의 성인 ‘알파’와 ‘오메가’가 등장한 것이다. 무성이었던 정유는 수업 중, 거대한 페로몬에 고통을 느꼈다. 그가 아는 수준을 훨씬 뛰어 넘은 복통이었다. “와.” 반장이 쓰러진 정유의 앞에 서자마자 감탄했다. “오메가였네.” 정유는 그날 사회의 최하층민인 오메가로 발현했다. 하필 알파들 눈앞에서.
소대원
4.4(90)
#SF #오해/착각 #감금 #소꿉친구 #친구>연인 #힐링물 #잔잔물 #개아가공 #소심공 #능욕공 #집착공 #후회공 #순진수 #무심수 #단정수 #순정수 모리츠와 니콜라이는, 어린 시절 모리츠의 부모가 돌아가시고,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 아니 형제 이상의 관계이다. 니콜라이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어 우주 전함을 타고, 모리츠는 병사로 출발하여, 마침내 니콜라이와 같은 우주 전함에 근무하게 된다. 그러던 중 모리츠가 충동적으로 니콜리아에 대
방앗간
3.9(33)
#현대물 #SF/미래물 #질투 #감금 #싸이코패스 #애증 #인외존재 #사건물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미인수 #강수 #까칠수 #도망수 세계적인 의료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도윤. 그의 상품은 인간의 유전자 복제를 통해서 복제 인간을 만들어내고, 그들의 장기를 의뢰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도윤에게도 자신만의 복제품이 존재하는데, 그 복제품 '제노-01번'이 실험실에서 탈출하려다가 잡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온갖 마취제 등으로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