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꾸멍
FAINT 페인트
4.5(81)
윤설은 빨가벗은 알몸으로 결박된 채 지하 창고에서 깨어난다. 윤설을 감금한 건 다름 아닌, 로봇 S-6911. “너,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주인님을 감금하려고요.” 조각처럼 빚어진 안드로이드 S-6911은 싱그럽게 웃는다. “뭐? 왜, 왜? 네가 나를 왜 감금하는데?” “주인님은 못 됐으니까요.” “내가 뭐가 못 됐는데!” “제 이름도 안 지어 주시고, 충전 도크에 방치하고, 걸레처럼 이 새끼 저 새끼한테 후장을 대주고 다니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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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담
페로체
4.8(589)
뇌에 직접 기계를 삽입해 스위치를 눌러 습관적으로 오르가즘을 즐기는 또라이 괴짜 박사 백야는 중요한 스위치를 실수로 버리게 된다. “쓰레기 수거에 따른 불편 사항이나 기타 문의 사항을 접수하시겠습니까?” “지랄하네! 내 스위치나 찾아내, 평생 미친놈 좆이나 빨고 살고 싶지 않으면.” 쓰레기를 수거해 간 청소 로봇 ‘휴’를 납치해 버린 백야는 그를 제 입맛에 딱 맞는 섹스 로봇으로 개조하던 중 차단되어 있던 인공신경망을 되살려 버리는데. “길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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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은총
젤리빈
5.0(7)
#SF/미래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외국인 #원나잇 #삽질물 #사건물 #미인공 #다정공 #강공 #북흑/계략공 #능욕공 #평범수 #단정수 #굴림수 지구가 점점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자, 인류는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서 거대한 우주선들을 우주로 내보낸다. 그렇게 우주를 떠돌던 우주선 중 하나가 촉수를 가진 식물과 동거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인간들은 그 식물과의 공생을 추구하면서, 그 식물에 대한 생태를 연구한다. 그
3.9(21)
#SF/미래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외국인 #원나잇 #삽질물 #사건물 #미인공 #다정공 #강공 #북흑/계략공 #능욕공 #평범수 #단정수 #굴림수 지구가 점점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자, 인류는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서 거대한 우주선들을 건조해 우주로 내보낸다. 그렇게 수십 척의 이민 우주선들이 광대한 우주를 떠돌면서, 보급품이 떨어지거나 기계가 고장나거나 하는 경우, 또는 그냥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 가끔씩 서로 도킹
소소
마리벨
3.8(493)
#알파공 #베타→오메가수 #모브공다수 #하드코어 유전병으로 인해 번식이 어려워진 인류는 변화를 맞이했다. 제2의 성인 ‘알파’와 ‘오메가’가 등장한 것이다. 무성이었던 정유는 수업 중, 거대한 페로몬에 고통을 느꼈다. 그가 아는 수준을 훨씬 뛰어 넘은 복통이었다. “와.” 반장이 쓰러진 정유의 앞에 서자마자 감탄했다. “오메가였네.” 정유는 그날 사회의 최하층민인 오메가로 발현했다. 하필 알파들 눈앞에서.
구룡
더클북컴퍼니
3.9(86)
가까운 미래, 지구에는 멸망의 위기가 닥치고 지구에 남겨진 이들은 위기를 피하기 위해 열다섯 명의 남자들을 태운 탐사선을 지하로 보낸다. 기적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살아 돌아온 생존자는 다섯. 그러나 이들에게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끔찍한 비밀이 있었다. 생존자 중 하나인 하경을 대상으로 참혹한 폭력이 되풀이되었던 것. 탐사선이 돌아오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악몽에 시달렸던 하경. 하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지상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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