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FAINT 페인트
4.6(12)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소장 900원(10%)1,000원
젤리탱탱
노블리
4.0(3)
*본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체 훼손, 강압적인 관계, 배뇨플, 모유플, 자보 드립 등) 열렬한 신자인 부모님의 성화로 구원교의 가드로 일하던 민규. 이곳의 밑바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는 어느 날, 능력자로 발현하고 말았다. 어제까지 같이 순찰을 돌던 동료들과, 셀 수 없이 많은 남자들에게 돌려져 능욕당했다. 참을 수 없는 모욕감에 반항하며 난동이 반복되고,
소장 1,350원(10%)1,500원
국산파이어팅커BL 외 1명
5.0(3)
#비참한 너 (국산파이어팅커BL) 희영. 빛날 희, 꽃부리 영. 퍽 유약한 이름을 가진 아이였다. “희영이라고 했나?” “……네, 회장님.” 강태혁의 가슴 저 밑에 깔았던 음험한 심술이 올라왔다. 잠자리에서도 저렇게 조용할까. 페로몬에 이상이 생겨 별장으로 요양을 온 대기업 회장, 강태혁. 그에게 어린 입주 가정부 희영이 눈에 들어오면서 별장은 그들만의 밀월로 변한다. ……그 밀월이, 예정된 나락인 줄 모른 채. #처절한 오메가 (떡박사) *본
소장 1,800원(10%)2,000원
무자치
*본 작품에는 양성구유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준호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건 뽀얀 얼굴을 한 예쁘장한 남자였다. “저, 이거.” 봉고차를 가리키며 옷자락을 이끄는 억지스러운 포교 활동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어차피 더 뜯어 먹을 것도 없는 하루살이 인생인 터라 얌전히 남자를 따라갔다. 그런데, “이렇게 은혜로운 날, 우리 요한이가 오랜만에 새 형제님을 데려왔습니다!” ‘대음순복음회’는 그야말로 미친 인간들의 집
바가팍팍
위트북
5.0(2)
*본 작품에는 납치, 감금, 폭력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진 빚 대신 팔려온 유제희. 방에 갇혀 남자의 전용 남창으로 살던 중 도망을 행한다. 그러나 사흘만에 다시 잡혀오게 되고, 분노한 남자는 유제희에게 모진 폭력을 쏟아붓는다. “그러니까 애초에 잘못을 왜 했어, 제희야. 응?” 커다란 컨테이너 창고 안. 유제희를 향한 남자의 폭력적인 집착이 시작되는데…. * “제희야.” “아흑……!” 남자가 불시에 쇠사슬을
BRRR
5.0(1)
*본 작품에는 원홀투스틱, 강압적 관계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취미 삼아 키우던 식물로 인플루언서가 되면서 책을 출간하게 된 민준. 그는 출간 일정 때문에 급히 헤어진 전 애인에게서 의문스러운 씨앗을 하나 건네받는다. 그 식물은 정액을 먹고 자란다는 말에 그저 어이가 없을 따름인데…. * “뭐, 뭐야! 저리 가. 이거 어떻게 떼!” “여보세요? 지금 우리 집에 이상한 게 있어요. 막 꿈틀거리고 움직이는데 빨리 좀 와주세요
얼음복어
3.0(2)
*본 작품에는 가구플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간가구’란? : 인체의 일부 및 전체를 가구로 만드는 것을 의미. 그 목적은 ‘성적도구화’의 일종이며 인간의 생물학적, 감정적 측면 등을 배제한다. *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버지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수겸. 그는 객실을 청소하던 도중 우연히 VVIP들이 참여한다는 은밀한 경매에 초대받는다. 불길한 제안이지만 당장 빚을 갚지 않으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칵테로니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동생이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가출했다. 문제는 여동생의 정혼자가 미치광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카일 공작이라는 것. 앨런은 가문이 보복당하지 않기 위해 카일 공작을 찾아가고, 그는 동생 대신 제 상대가 되라고 말하며 앨런을 감금하는데……. * “지금부터 동생 역을 네가 대신 하는 거야.” “그게…… 무슨……?” 카일이 눈을 접어
녹스
3.0(3)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감금, 폭력적 묘사 소재가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군대 선임이었던 주태영 병장에게 심한 성폭행을 당해온 해진. 그는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교를 휴학한 채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악몽 같았던 삶을 생각나게 하는 태영이 해진의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왜 이제 와, 한참 기다렸잖아.” 과연 앞으로 태영은 해진에게 끔찍한 악연이 될 것인가? 불행하고 가난한 삶을 벗어나게 해 줄
DrugDealer
BLYNUE 블리뉴
4.2(343)
#다공일수 #현대물 #고수위 #양성구유 #임신수 #후타나리 #장애인공 #오메가버스 다양한 공들의 향연, 피폐와 퇴폐의 뒤섞임,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는 스토리 최하위계층에 속하는 열성 오메가인 제하는 세상에서 열성 오메가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기에 평생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살고자 한다. 하지만 새어머니에게 들켜 인신매매단에 끌려가고, J금융을 손에 쥐고 있는 재계의 거물, 태환에게 팔려 태환의 아내인 고운의 하인이 된다. 태환은 남자인
소장 2,500원
원리드
4.6(6,159)
#다정집착광공 #본성을숨겼공 #콩깍지심하공 #게임빙의수 #엔딩보기싫수 #자낮수 미연시 게임의 엔딩이 다가올 때 나는, 도망치기로 했다. 스물다섯 살에 사고를 당해 죽은 우현은 눈을 떠보니 자신이 열여덟 살이 되어 미연시 게임에 빙의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엄마는 친엄마가 되었고,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자신을 향한 호감도가 보이는 것이다. 게임 속에서 선우라는 다정한 연인까지 생겨 우현은 행복하지만, 최근 걱정이 하나 있다. 연인인 선우의 호감
소장 4,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