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페일블루
4.6(34)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소장 900원(10%)1,000원
여덟
페르마타
총 2권완결
3.8(27)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재회, 애증, 감금, 조직/암흑가, 복수, 계약,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 스폰서, 할리킹, 연예계, 피폐물, 후회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짝사랑공, 상처공, 피폐수, 상처수, 까칠수, 연예인수, 미인수, 굴림수. ※ 해당 도서의 내용 중 강제, 폭력, 트라우마 표현 등이 있으므로 구매시 주의 바랍니다. 한때 라이징 스타였으나 동료의 꼬임에 빠져 마약‧도박‧채무 등으로 인생의 밑바닥까지 치닫게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