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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236)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행, 가스라이팅, 윤간, 촉수, 배뇨, 야외플, 약물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듀오데카 현장 Z팀 전담 가이드였던 태경은 돌연 5년 전으로 회귀했다. 자신이 왜 죽었는지, 무엇 때문에 죽었는진 기억나지 않는다. 유일하게 생각나는 것은……. ‘아, 더러워. 몇 명이 돌아가면서 따먹었길래 구멍이 빨갛냐?’ ‘펠라를 못 하면 가이딩이나 잘하든가. 씨발, 얼굴은 반반해 갖고. 하…… 그래도 예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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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102)
강씨 집안의 막내, 반편이, 형들보다 못한 자식, 그리고 베타. 모두 나를 가리키는 말이다. 잘난 형들 사이에서 적당한 결핍과 부모님의 애매한 관심, 그리고 형들의 과한 집착을 먹고 자라 스무 살이 된 해 독립을 선언했건만, 돌아오는 말은 ‘아직은 아니다’라는 모호한 말뿐이었다. 그 ‘때’의 의미를 알게 되는 날에는 독립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기다린 내게 돌아온 것은 원하지 않았던 졸업 선물이었다. “나, 나는 베타인데.” “베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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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4(130)
어릴 때 만나서 소꿉친구로 지내던 이마하와 심태경. 같은 취미와 성향으로 금방 가까워졌지만, 연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친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불확실한 둘의 사이에 이마하를 짝사랑하는 반하진이 등장한다. 변화가 시작되며 세 사람은 자신의 자리와 진짜 사랑을 찾아간다. [본문 중] “이거 예쁘다. 상처가 활짝 피었어.” 심태경은 상처 난 무릎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 새가 쪼는 것 같은 부드럽고 짧은 입맞춤이 이어졌다. 아직 피가 멎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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