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candy
읽을레오
총 3권완결
3.6(5)
“그대를 연모하고 있어.” “이건 단순한 교접이에요. 마음 따위 필요 없는 몸만의 행위.” 동제국은 평화로웠다. 어진 황제, 백성을 위한 황제. 제 한 몸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성군이라 하여 모두들 칭송하고 우러러 보았다. 황제는 곧 부모와 같았고, 신과 같았다. 황제가 백성을 위하면 관료가 날뛰기 마련이라 했다. 허나 동제국에서는 있을 수 없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동제국은 황제가 어지니 그 아래의 관료들 또한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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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녀
M블루
4.7(14)
[아도니스로부터의 초대장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의 연인, 카예니프.] 제국의 가장자리에는 환락의 도시 아도니스가 있다. 고관대작들과 한량, 능력 있는 자들이 유흥에 빠져 노는 곳. 그리고 그곳의 가장 깊은 곳, 구중심처에는 황제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황금 장미가 피어 있다. 그리고 그 ‘제국의 황금 장미’ 가 사람이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이다. Copyrightⓒ2022 문학마녀 & M BLUE Illustration Copy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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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
체셔
4.3(86)
“유범화가 품다 버린 폐물을 내 집에 들이면서 좋은 일이라고?”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고 전쟁터를 떠돌던 묵연. “날 살려둔 걸 후회할 거요! 나는 반드시……, 이 집안을 도륙 낼 테니까!” 묵연의 손에 멸망한 월나라 황제에게 사랑받던 남첩 이랑. 가슴에 사무치는 고통을 끌어안은 채 두 사람은 죽이고 죽임당하기 위해, 서로를 탐하여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깊이 얽매여 빠져든다. * “다시…… 말해 주오.” “사랑한다.” 제 고백을 들으며 한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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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파크
페이즈
총 4권완결
4.4(175)
* 강간, 윤간 등 강제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유의해주세요. 도르윈의 왕, 에델린 제뉴어리는 아름다운 용모만큼 위대하고 잔혹한 폭군. 그런 왕의 유일한 벗이자 사랑, 남작이 떠나갔다. 주교는 사랑에 애닳는 왕을 협박하고 왕은 수도원장의 유혹에 흔들리지만 손에 묻은 피를 지울 수 없는 왕은 점점 나락으로 치닫고 마는데... 왕, 쾨니히와 그를 차지하려는 아랫계급들의 운명 <쾨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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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
텐시안
4.1(36)
하늘과 땅이 열린 지 일만 오천 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인간으로부터 사랑받았던 신은 없었다. “너, 내가 보이는 모양이군?” 선연한 붉은빛. 야랑의 시선을 가장 먼저 잡아끈 것은 붉은빛을 간직한 눈동자였다. “말도…… 안 돼.” “뭐, 내 존재를 믿지 못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이 남자를 만나서는 안 됐다. 그건 차라리 확신에 가까운 감각. “왜……. 왜 자꾸 제 앞에 나타나는 겁니까?” “재미있으니까.”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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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트
WET노블
총 2권완결
4.3(310)
※ 2020년 2월 18일 <프로미스드(Promised)> 본문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내 서재에서 삭제하신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이 가능하십니다. 로잉험의 국왕 아르미어드는 제 잘못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라우렐드 기탄마이어를 거두고 소중히 기른다. 라우렐드는 그를 존경하며 따르지만, 아르미어드는 그가 성인이 된 이후 갑자기 그를 냉대한다. 그에 라우렐드는 그를 향한 연정마저 일찍이 체념하고 그 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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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丹海)
페르마타
총 493화완결
3.9(76)
“하아, 하…… 벗어.” “웃기지 마. 네가 벗어.” 마계의 지배자 아티반에게 1년간 강제로 감금당한 정령들의 왕 리자트립탄이 낳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 세스퀴테르펜과 세프라딘. 어릴 땐 서로가 전부였던 두 아이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각자 마계와 정령계에서 떨어져 살게 된다. “생각해 보니, 누가 벗으나 마찬가지잖아! 우린 빌어먹을 쌍둥이라고!” “…….” 수백 년이 흐른 후 서로가 유일한 숙적인 양, 광기 어린 집착을 하면서 서로에게 무기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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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
BLYNUE 블리뉴
3.6(18)
#아버지를위해서라면뭐든하는수 #인생이파란만장한수 #환생한수 #인기많수 #머리좋수 #수의운명을좌지우지하공 #수에게호감있공 #수에게애증품공 #원수공 #도도수 #피폐수 #서양풍 #궁정물 #동거/배우자 #재회물 #애증 #신분차이 #다공일수 #계약 #서브공있음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집착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짝사랑공 #상처공 #무심공 #순정공 #후회공 #미인수 #적극수 #냉혈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계략수 #유혹수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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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목하
B&M
4.2(870)
너를 사랑한 것을 속죄할 수 있다면……. 복수를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바친 마왕, 에밀 폰 포이두스 사랑하는 이에게 잊히기 위해 모든 것을 속죄하기 위해 사랑하는 이의 손에 죽었다. 하지만……. [그대는 훌륭히 사명을 완수했으므로 소원을 빌 자격이 있다. 무엇을 원하는가?] “다시 그를 만나고 싶습니다.” 천사는 내 소원을 받아들였다. 다시 태어나 그를 만난다면, 그가 무엇이든, 무슨 짓을 하건 나는. 환생 후, 다시 재회한 용사와 마왕 잔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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