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소설 작가인 현우는 작품에 로맨스를 첨가하는 것은 어떠냐는 편집장의 말에 고민하던 중, 노트북을 통해 알 수 없는 세계에 떨어진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한 남자 아이. 그 아이는 바로 자신이 방금까지 쓰던 소설의 주인공 카이스였다. 자신이 쓰던 소설 속 남자 주인공과 마주한 현우는 자신이 설정하고 창조한 이야기로 인해 고통받는 카이스에게 죄책감을 느껴 돕기로 결정하고, 여주인공과 만나게 해준다. 하지만, 카이스는 오로지 현우만 따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