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형이랑 자야 하는데요?” “너도 좋아했잖아.” “……형, 걸레 같아요.” 인기 스타 유준의 매니저가 된 수철 하지만 유준의 희롱과 변덕스러움에 지쳐 일을 그만두기에 이르는데, “너 빚 있지? 얼마나 있는 거야?” 갑자기 찾아온 유준이 빚을 갚아주는 대가로 이상한 계약을 제안한다 “내 섹스 파트너로 일해 줘. 내가 결혼할 여자 만나기 전까지.” 모두 가식으로 포장된 세계에서 수철은 유준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까? 더럽고 지독